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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 영국 워홀 D+196 :: Westfield London 본문

Europe/United Kingdom

#135. 영국 워홀 D+196 :: Westfield London

L I S A 2017. 3. 6.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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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디션 개판이었던 한주가 드디어 끝나고 일요일이 왔다.

늦잠 잘 수 있었지만 일찍 일어나서 씻고 간만에 외출을 함.

파운드랜드를 좀 가볼까 해서 검색하다가

Shepherd's bush에 파운드랜드도 있고 Westfield 쇼핑센터도 있길래 한번도 안가본데니까 가보기로 결정.

마침 31번을 타고가면 White city까지 한번에 가서 버스를 탐.

물롱 엄청 오래걸림^.^


웨스트필드 쇼핑센터는 호주에서도 많이 본 쇼핑센터였는데

런던에서 보니 간만에 또 호주 생각이 났다.

호주에 있는 웨스트필드와는 달리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컸다.

아마 런던에서도 제일 큰 쇼핑센터가 아닐까 싶다.

웬만한 브랜드 샵들은 다 있을 뿐더러

House of fraser, Debenhams, M&S 같은 백화점들도 입점해있다.

진짜 잠깐 구경하러 간건데 나도모르게 3시간이나 있었음.

역시 쇼핑센터는 무서워........()




마블아치 막스보다 좀 더 큰 느낌이었던 웨스트필드 막스.

food hall도 있는 것 같은데 굳이 찾아보지는 않음.

옷만 구경했당.........


옆에 있던 빅시도 들어가서 구경하고

에첸엠도 들어가서 구경하다 세일해서 청바지 지르고

여튼 구경하느라 시간가는 줄 몰랐음.

일요일 말고 평일에 와서 느긋하게 돌아다니고싶다.


쉐퍼드부쉬에 있는 파운드랜드를 가려고 온거였는데

버스타고 결국 킬번에 있는 파운드랜드를감.

웬만한 제품을 거의 1파운드에 파는 우리나라의 다이소같은 파운드랜드.

넘나 시장통이어서 사진은 1도 안찍었지만

진짜 싸고 괜찮았다.

A4용지가 필요해서 샀는데 150장 들어있는 묶음이 1파운드.

집에 공용으로(?) 쓰는 나이프는 있지만 별로 쓰기 싫어서 잘 안썼는데

파운드랜드에서 1파운드에 4개 묶음으로 파는 나이프 득템.

이제 공부좀 다시 제대로 하려고 노트도 사고...

전부 1파운드씩이어서 좋았음.

타이거는 노트 2파운드인가 그랬는데..

타이거도 약간 다이소 느낌인데 디자인은 훨 예쁘고 가격은 싼건 싸지만 비싼건 비싼 뭐 그런데임...

집근처에는 타이거밖에 없어서 타이거만 가다가 파운드랜드 가니까 신세계였음.

이래서 사람들이 파운드랜드 파운드랜드 하는구나..... 했다.


계산 끝나고 나왔는데 미친듯이 오던 빗줄기가 조금 잦아들어서

우산 안쓰고 버스정류장에 감.

근데 버스가 12분 후에 온다고 해서 그냥 걸어감...

이번주 마크아웃 안받아서 집에 가는 길에 우리 매장 들려서 마크아웃 받을 생각으로 갔음.

매장 거의 다 도착했을때 즈음 갑자기 살게 생각나서 막스를 급 방문.

많이 사진 않았지만 대충 해먹을거 사고 울 매장에 들렸는데

왤케 바쁨?ㅋㅋㅋ

일욜인디...

두명밖에 없어서 더 바빠보인 느낌이긴 했다.

일하지 않는 자의 여유로움을 풍기며 가브리엘라에게 마크아웃 받으러 왔다고 얘기함 ㅋㅋㅋ

마크아웃 하고 물한잔 얻어마시고 내일보자 하고 집에 와서 휴 이제 밥해먹어야지 했는데

플메언니가 갑자기 방문 노크하면서 밥먹으러 나가자곸ㅋㅋㅋㅋ

어깨 빠지게 장보고 왔는데영...

하지만 결국 나가서 먹고왔다 ㅋㅋㅋㅋ


Zizzi Italian restaurants을 감.

맨날 바이런만 가다가 다른곳을 가니 신선했닼ㅋㅋ




다양한 메뉴

고르기 힘들었음.




언니는 칵테일 나는 스프라이트으으




스타터로 시킨 갈릭브레드 with 모짜렐라

배고파서 순식간에 흡입.

맛있었음!

 



내가 시킨 King Prawn Linguine

좀 식어서 나왔지만 맛있게 먹고있었는데

........

거의 다먹었을 때 즈음 양파망같은 플라스틱? 그런게 나옴.

원래 이런거 나와더 얘기 잘 안하는데 조그만게 3개나 나와가지고

직원한테 얘기함.

환불해달라고 하기엔 거의 다먹은 상태여서 걍 사과만 받고 끝났으나 찝찝...

다 먹지는 못하고 저 플라스틱 나오고 남아있던 파스타는 걍 남김.




디저트로 시킨 Lemon & Raspberry cheesecake.

안에 피스타치오가 통째로 들어있었음.

나쁘지 않았다.

커피랑 먹을걸 음료 없이 그냥 먹어서 목말랐음^.^


두둑하게 배 채우고 거금 27파운드를 내고 ㅋㅋㅋㅋㅋㅋㅋ

집에옴.


이번주는 돈 아끼려고 했는데 개망 폭망.

ㅠㅠ

다음주는 꼭........!!!!!! 꼭....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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