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214. 영국 워홀 D+396 :: <네덜란드 여행> 9 Straatjes, Lombardo's 본문

Europe/Netherlands

#214. 영국 워홀 D+396 :: <네덜란드 여행> 9 Straatjes, Lombardo's

L I S A 2017. 9. 22. 06:18
반응형

원래 갈려고 했던 곳이 있었는데

내일 가도 될 것 같아서 그냥 무작정 걷고 트램타고를 반복했다.

그냥 어디서 내려도 예쁜 카날들과 집들이 그림같이 반겨줌.





물사러 marqt 라는 마트에 들어갔는데

저 오렌지 주스 기계가 넘나 신기했음.

진짜 레알 프레쉬.

그리고 또 신기했던게 이 마트도 card only였다.

탈세는 절대 없을듯.

정산도 쉽겠다.....

라는 생각부터듬ㅋㅋㅋ





여기는 9 Straatjes 라고 알려진 구역?의 어떤 거리였음.

가끔 Travel 잡지를 사거나 그냥 판매하는거 서서 보거나 하는데

마침 내가 샀던 호에서 암스테르담이 아주 짧게 실려있어서

구글맵에 저장해놨던 곳이었다.

작은 카페나 레스토랑이라던지 빈티지, 앤틱, 옷가게 등등이 많은 곳으로 유명하다.

아마도 홍대 연남동st?

하지만 제대로 구경을 할 수가 없었던게....

사진찍으려고 카메라 꺼냈다가

렌즈쪽이 바닥으로 수직낙하를 시켜버려서^^^^^^

손목에 스트랩 하고 꺼낸줄 알았는데 착각이었나봄^^^^

다행히 켜진상태가 아니라 렌즈덮개?가 열리진 않았었는데

떨어진 충격이 좀 컸는지

전원 끄고 킬때

렌즈가 잘 안나오거나 안들어가서 안꺼지는 증상을 보임

아 망할ㄹㄹㄹㄹ

런던 돌아가자마자 수리 맡겨야겠다 ㅠㅠㅠㅠ

100% 내 실수였지만 기분이 구려지기도 했고 ㅠㅠ

배도 고파서 일단 뭔가 먹으러 가기로 했다.





그래도 눈에 예쁜것만 보이니까

기분이 좀 나아짐........

대마초 냄새만 좀 덜 나면 힐링 쩔었을텐데

가끔 냄새가 훅 들어올때면 인상이 팍 쓰여짐.





비주얼 쩌는 가게 옆에





Lombardo's 라는 가게가 있다.

맛집 답게 일단 줄이 쩔었고

음식이 엄청 늦게나옴......

그리고 내부가 엄청 좁음

자리 꽉차서 대부분 테이크어웨이 해갔는데

나도 테이크어웨이 해달라고 했는데 한자리 남아서 앉아서 기다림

안앉았음 다리아팠을뻔. 20분넘게 기다려서^^^^

좀 빡치기 일보 직전에 햄버거가 나와서

백에 고이 담아 집으로 가져와서 집에서 쳐묵했다.





내가 시킨 Wagyu burger

제일 비쌌음.

14.99유로

근데 존맛

진짜 패티가 엄청 두껍고

소스도 진짜 맛있었다.

역시 맛집 못찾을땐 햄버거를 먹으면

어느정도 평타 치는듯.

전전날 먹은 버거킹따위와는 퀄리티가 다름 ㅎㅎㅎ

이렇게 쳐묵하고 뻗어서 낮잠을 잤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