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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5. 영국 워홀 D+396 :: <네덜란드 여행> Latei, Red right district 본문

Europe/Netherlands

#215. 영국 워홀 D+396 :: <네덜란드 여행> Latei, Red right district

L I S A 2017. 9. 22.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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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댐 스퀘어 근처로 나와서 걸었다.





치즈가게 디스플레이가 특이해서 찍어봄.

안에 들어가서 시식도 했는데

치즈 맛있는것도 맛있는건데

직원분들 짱친절하고 넘나 존예인것...

네덜란드 살면 눈호강은 많이 할듯.!!





건너편에 있던 기념품가게 ㅋㅋㅋ

대마초가 합법인 나라답게

기념품들도.. 예.......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런 사탕 사서 가져가도 세관에 걸리나

영국은 불법이라 걸릴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다.





입장료가 단돈 5유로 5유로

정말 개방적인 나라라고 문득 생각이 들었던건

센트럴 한가운데 있는 이 sex museum을 보면서였다.

궁금해서 들어가봤는데

우와 진짜 적나라하고... 재밌는것도 있고

다소 보기 불편한것들도 있고 

정말 다양한 주제와 사진과 그림과 조각들과 영상들이 있었음.





기념품가게 마그넷들 넘나 귀여운것.





차이나타운에 있는 Latei라는 카페에 갔다.

굉장히 아늑한 분위기였음.

디너도 팔고 디저트도 팔고 커피도 팔고 그런 곳이었다.

배가 엄청 고프진 않아서 그냥 애플파이에 아이스라떼를 시켰는데

둘다 맛있었음.

애플파이에 애플 덩어리가 큼직큼직해서 좋았음ㅎㅎ

거기서 키우는 고양이인지 모르겠는데

고양이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내 테이블까지 올라옴

식겁했네...

고양이 보는건 좋아하는데 만지는건 별로 안좋아해서 ㅠㅠ 깜짝놀람.

예전에 수언니네 놀러가서 언니네 고양이가 만져달라고 앵겨서 만졌는데

뭐가 기분이 나빴는지 갑자기 팍 할퀸바람엨ㅋㅋㅋㅋ

다커서 트라우마생겼쟈나...

하지만 고양이는 꽤 얌전했음.

직원오빠가 위아래층 왔다갔다하면서 고양이가 계단 옆 의자에 앉아있으니까 만져주고가는데

졸귀...

보는건 참 귀엽..고... 그래.




거대한 성느낌의 카페겸 레스토랑.





암스테르담 관광지중 한군데인 Red right district

진짜 개방적이었다.

여기저기 투어 무리들?도 있었고

막 엄청 위험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기분이 썩 유쾌한 곳은 아니었다.

네덜란드가 성매매 합법이긴 하지만

이곳에 오니 뭔가 사회의 밑바닥을 보는 기분이기도 했고

창가에 나와서 남자 손님들을 유혹하는 여자들을 보니 기분이 이상했음.


안네의집 빼고는 암스테르담에서 볼만한건 다 본것같다.

안네의집은 예약도 못했고...

가서 줄 기다리는건 못하겠어서

다음을 기약..


내일은 오자마자 샀던 amsterdam & regional ticket을 개시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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