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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 영국 워홀 D+472 :: <포르토 여행> São Bento station, Luís I Bridge, Adega São Nicolau 본문

Europe/Portugal

#239. 영국 워홀 D+472 :: <포르토 여행> São Bento station, Luís I Bridge, Adega São Nicolau

L I S A 2017. 12. 13.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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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리고스 타워에서 내려오니까

좀 더웠다.

마침 타워 앞에 내사랑 코스타가 있었음.

포르토 시내에 하나 있는거같은데 바로 여기.

아이스 라떼 사러 들어갔는데 줄 엄청길고... 완죠니 만석.





줄은 쩜 길었지만 커피는 금방 나왔음.

가격은 영국보다 쌈. 숫자는 똑같지만 유로니껜!

남들 핫드링크 들이킬때 혼자 아이스음료 들고 거리를 돌아다니는 패기^^^^





트램이 진짜 이 길로 다니는지는 모르겠지만

트램 선로가 있었다.

타일이 붙어있는 건물들은 허름하지만 독특한 매력이 있었다.





그림인지 뭘 붙여놓은건지 잘 모르겠지만 귀여워서 찍어봄 ㅎㅎ





상벤투 역 건너편에 있는 Saint Anthony's Church Congregados





São Bento 역 건물과 그 앞 풍경.

겨울은 해가 너무 짧아.......

그래도 영국보다 해가 좀 늦게지긴 했음 ㅜㅜ





아름다운 아줄레주 양식으로 유명한 상벤투역의 내부.

포르투갈의 역사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관광객들로 바글바글했던 곳.


크리스마스 마켓이 작게 열리고 있어서 이것저것 구경도 좀 하고

역 한쪽에서는 음악회도 했음 ㅎㅎ



상벤투역을 뒤로하고 도오루강과 동 루이스 다리를 보러 향했다.

좀 걸어야 했으나 내리막길이어서 괜찮았다.

하지만 돌아올땐.........................






저 멀리 강이 보이기 시작.

건물들 사이로 플래그를 걸어놓은게 꼭 브라이튼 같았다.

뭔가 브라이튼과 비슷한 느낌의 거리였다.





Port Ribeira Square





말로만 듣던 동 루이스 다리를 보러 드디어 왔다.

포르토를 다녀온 수많은 사람들이 전부 하나같이 꼭 보고 오라고 해서

뭐 철덩어리가 얼마나 예쁘겠어 했는데

다리가 엄청 예쁘고 아름답다기 보다는

다리와 그 주변 환경 그리고 도오루강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다.

사람들이 왜 꼭 가보라고 했는지는 직접 와서 분위기를 느껴보니 알겠더라.





겨울이라 그런지 순식간에 해가 지고 깜깜한 밤이 됐다.

이제 뭐 딱히 갈데도 없어서 다리를 한번 건너가보기로 했다.





도오루강 윗편의 활기찬 모습.

강 위 아래의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다리를 건너왔는데 사람도 윗쪽보다 별로 없고

딱히 볼만한게 있는 것 같지 않아서 한 5분정도 걷다가 다시 돌아왔다.





배가 엄청 고프진 않았지만 그냥 빨리 먹고 호텔 들어가서 쉬려고

저녁을 먹으러 Adega São Nicolau 라는 레스토랑에 갔다.

여기도 역시 검색하다가 많이 본 곳이라

맛집이겠거니 하고 왔음.





식전빵이 나오고-





메인으로 시킨 문어밥이 나왔음.

문어 튀김이 사이드로 올라가있는 문어밥이었는데

문어 튀김은 좀 짰는데 밥은 별로 안짜서 밥 한입 튀김 한입 먹었다.

너무 많아서 다 못먹음 ㅠㅠ 이제와서 넘나 아쉬운것.....

웨이터 아저씨도 친절하고 좋았다.

벌써 또 가고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텔로 돌아가는길에 마트를 들려 1리터 물을 한병 사고

상벤투역 앞에 nata 파는곳에 들려서 두개를 사서 호텔로 돌아왔다.

배가 엄청나게 불렀지만 나타는 먹어봐야 하지 않겠냐며.....

한개도 아니고 두개나 샀음 ㅋㅋㅋㅋㅋ

한개 먹었는데 존맛이어서 두개 다 쳐묵쳐묵하고 잤다고한다...

빡세게 언덕 오르락 내리락 여기저기 돌아다니느라

진짜 눈 감자마자 잠들었다.

불면증 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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