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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네덜란드 워홀 :: 암스테르담에서 집구하기란... 본문

Europe/Netherlands

#7. 네덜란드 워홀 :: 암스테르담에서 집구하기란...

L I S A 2018. 1. 9.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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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에서 메일을 받은 후

아직까지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연락은 받지 못했지만

슬슬 한국 가서 비자 받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일을 두개 하는 나는 홀리데이 빼는게 쉽지가 않은데

특히 막스앤스펜서가 문제다.

스벅은 홀리데이 리셋이 12월 말이고

1월부터 새 홀리데이가 시작이어일단 paid holiday고

3월엔 아직 아무도 홀리데이 신청을 안한걸 알고있기때문에

오늘 매니저에게 살짝 언급을 했다.

3월에 한국도 갔다와야하고 암스테르담도 한번 갔다와야한다고.


하지만 막스는... 택스 회계랑 똑같은 기간으로 산정되어서

2017년 홀리데이는 3월말까지이고

4월부터 새 홀리데이가 시작이다.

문제는 나의 홀리데이 아워를 다 썼다는것^^^^^^

포르투갈 갔다올때도 쉬프트 스왑하고 난리부르스를 쳐서 간신히 갔다왔는데...


그래도 일단 3월에 홀리데이 캘린더를 봤더니

3월1-3째주가 홀리데이 신청이 거의 없어서

unpaid라던지 아니면 statutory holiday혹시 쓸수있다면 그걸로 써서 갔다오던지

할 수 있을것 같아서........!

일단 한국 가는 날짜를 3월 둘째주로 잡았다.

수요일-화요일 총 7일이지만 한국에 실질적으로 있는 시간은 4일정도?


일단 막스 홀리데이를 뺄 수 있다는 가정하에! 한 계획이었음....


IND 말로는 비자 시작이 MVV 픽업 다음날부터라는데

그 비자라는것은 =residence permit 이고

이 레지던스 퍼밋은 내가 MVV form에 적은 intended travel date를 기준으로

시작되는것 같은데 넘나 헷갈리는것.

나는 이러나 저러나 늦게 가는데... 과연 몇달을 까먹고 가느냐가 관건.ㅠ


오늘 일찍 퇴근도 했고

낮잠자고 일어나니 공부는 하기 싫고 해서 뭐부터 해야할지 순서를 정해봤다.


일단


1. MVV 받으러 네덜란드 대사관에 가기

2. 영국 돌아오기 전에 or 3월 말쯤 네덜란드 가서 IND에서 residence permit 신청하기


이 두가지는 MVV 유효기간 끝나기 전인 아마도 4월 초 전에 끝내야 할 것이고


영국 정말로 떠나기 전,

그러니까 네덜란드 워킹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3. 미리 인터넷으로 집을 찾아보고 뷰잉 약속 잡아놓기 - 가능할까....ㅠㅠ

4. 암스테르담 가서 집 뷰잉하고 계약하기

5. 시청에 레지스터 하기. 그래야 BSN을 받을 수 있으니까.


스타벅스 트랜스퍼 문제를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네덜란드도 영국의 NIno.처럼 사회보장번호같은게 있을것같아 찾아봤더니

당연하게도 있었음.

이 번호가 있어야 일을 시작할 수 있을테니....ㅠ

고로 집 구하는게 제일 중요한 일 같다고 생각이 됐다.


그래서 인터넷 서칭을 또 열심히 해봄.


대략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집을 구하는 경로는

1. 페이스북 페이지들

한인 유학생 페이지인 낮은 땅 높은 꿈 이라는 페이지와

student housing amsterdam 페이지 인 것 같았다.

오늘 막 가입해서 아직 무슨 내용이 올라와있는지 모름^.^


2. kamernet

보기 좋게 정리가 잘 되어서 나와있긴 한데

사기치는 인간이 좀 많다고 하는데...


3. craigslist

오랜만에 들어가본 craigslist

캐나다 살때 여기서 집 구했었는데.

여튼 네덜란드도 나름 이 사이트를 많이 이용하는 것 같기도.


4. expatriates

2번의 kamernet이랑 비슷한 느낌.


일단 2,3,4 3개만 대충 둘러보면서

지역이랑 렌트비 어느정도인지 파악중이다.

암스테르담은 런던 뺨치게 물가가 비싼 동네라

센트럴은 물론이고 센트럴과 좀만 가까워도 렌트비가 후덜덜하게 비싸서

좀 많이 외곽으로 나가야 집값이 쌀 것 같다.

자전거 못타는데... 자전거 배워서 자전거 타고다녀야할듯 ㅜㅜ


어느 나라든 초기에 집 구하는게 제일 어렵고 힘든 일 같다.

100% 만족하는 집은 거의 찾기 힘들거니와

90%정도만 만족해도 집값이 확 비싸지니까 말이다.

네덜란드 가서는 진짜 돈 많이 아껴야해서 호주에서나 런던에서만큼의 렌트비를 내고

절대 못살 것 같다 ㅠㅠㅠㅠㅠㅠ 슬픔...

좋은 집 구하고싶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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