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640)
Archive
산 파우 병원 구경을 마치고 나와서가까이 보여서 금방 가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꽤 오래걸어서 사그라다 파밀리아 앞에 도착했다.아마도 바르셀로나의 상징이 아닐까 싶은 성당.가우디가 설계한 파사드쪽에서 찍으니 역광이어서 사진 다 개망... 했지만반대편은 아주 사진이 자알 찍혀서 흡족했음. Plaça de Gaudí 에서 바라본 사그라다 파밀리아.호수에 비친 건물이 인상적이었다.이쪽에서 바라본 하늘이 더 파랬으면 좋았을텐데 ㅠㅠㅠㅠㅠㅠㅠ 아쉽. 여전히 공사중인 성당.요셉 마리아 수비락스 라는 카탈루냐 조각가에 의해 완성된 수난의 파사드가우디가 완성한 곳과 다른 분위기이다. 제일 인상적인 옥수수 모양의 종탑.잠깐이었지만 맑은 날씨에 사그라다 파밀리아 외관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외관 구경을 마치고 너무 힘들어서 ..
와... 영국온지 100일이다............아이고 의미없다.별 의미는 없지만 사실 이때 그냥 기념삼아 홀리데이 가려고 했는데스벅 스케줄이 안맞아서 일주일 당겨서 갔네.이번주에 갔으면 날씨도 내내 맑았을거고....^^^^^^^^^^바르셀로나 일기예보 문득 확인했다 속쓰렸음. 오늘 진짜 일 그만둘까 진지하게 생각했다.스벅에서 자꾸 애들이랑 트러블이 생김.물론 내 성격이 좀 더러운것도 한몫 한것 같긴한데.......아침에 같이일하는애가 넘나 빡치게해서 싸울뻔함.어린애랑 싸워서 뭐하나 싶어서 그냥 닥쳤는데기분이 너무 더러웠음.손님들한테도 표정관리 안되고...하필 오늘 멤버도 거지같아서 퇴근할때까지 일에만집중함.어쩜 그렇게 손발이 1도 안맞는지.여튼 걔랑 싸울뻔하고 음료나가면서도당장 앞치마 벗고 매장 밖으..
45번 버스를 타고 도착한 곳은 산 파우 병원(Hospital de la Santa Creu i Sant Pau)지난번에 바르셀로나 왔을땐 들리지 않았던 곳이라 이번에는 꼭 와보고 싶었다. Built between 1902 and 1930 and a masterpiece of Catalan Modernism, the Hospital de la Santa Creu i Sant Pau is a 'city within the city'. The site created by Lluís Domènech i Montaner bears witness to a highly significant part of the evolution of medicine as well as of the life of the people..
홀리데이에서 돌아오자마자 아침에 스벅출근 오후에 막스출근을 했다... 바르셀로나 다녀온게 벌써 한 일주일 된것같은 느낌^.^그래도 어제 피곤에 쩔어서 나름 일찍 자서 스벅 출근까진 괜춘했다.게다가 겁내 한가했음.이번주 내내 한가하더니만.......나보다 조금 일찍 들어온 C를 요즘 계속 바1에 넣는바람에내가 음료를 안만든지 꽤 됐는데오늘은 걔가 쉬는날이어서 내가 바1을 했음.어떤 레귤러 손님이 나보고 어디갔다 왔냐고 니 커피가 그리웠다고 말함 ㅋㅋ그 손님 인상 되게 무섭게 생겨서 아까 갑자기 말걸어서 깜놀함..컴플레인 거는줄알고 ㅎㅎㅎ내가 일주일 없다가 오니까 좀 친한 레귤러들이 반겨줘서 좋았음.그래 이맛에 일하는거지.일 끝나갈 때 즈음 커피 머신이 갑자기 또 맛탱이가 가서갱장히 짜증이 났고요...?그나..
둘째날 아침일찍 일어나려했으나 전날 너무 열심히 걸어다닌 덕분인지피곤하기도 했고......원래 맞춰둔 알람시간에 일어났을때 비가 오길래 그냥 더 자버림.ㅎㅎ간신히 일어나서 겨우 씻고나서야배가 고파서 인스타 검색하다가 찾은 브런치 가게에 브런치를 먹으러 갔다.가게 이름은 Brunch & CakePasseig de Gràcia역에서 걸어서 한 6-8분정도 거리?약간 애매한 위치에 있었다. Cheesecake Banana French Toast, sugar free chocolate sauce시켜놓고 생각하니 살짝 부담스럽긴 했지만 맛은 있었다.왜 이름이 프렌치토스트인지는 모를...그냥 치즈케익 슬라이스에 소스가 뿌려져있었던것뿐인뎅..무슨맛이었는지 기억이 안남.커피는 latte였는지 flat white였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