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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개피곤했음............()전날 못간 퐁피두를 꼭 가야했기에퐁피두 오픈 전에 몽마르트르에 있는 브런치 가게에 가서브런치를 먹고 몽마르트르를 구경하기로 했다.숙소에서 Anvers 역까지는 2호선으로 한번에 갈 수 있어서 금방 도착함. 존재감 뿜뿜 하던 사크레쾨르 성당.계단 올라가다 흑형과 만났고요...?난 눈도 안마주치고 무시하고 갔는데 언니가 흑형한테 팔이잡힘 ㅠㅠ망할새끼 힘도 더럽게 세고.여튼 자나깨나 흑형조심. 운동부족인가......올라오는데 넘나 힘든것.그래도 계단을 점점 오를수록 시야가 탁 트여서 넘나 좋았다.멀리 몽파르나스 타워까지 보이고 말이야. 완죠니 이른 아침이라 사람이 없어서 사진찍기 좋았다.오후에 왔으면.... 장난아니었겠지? 여행 떠나기 전날인가 전전날에 급하게 인..
데이오프였던 화요일에 내셔널 갤러리를 다녀왔다. 확실히 8+화질이 디카 못지않게 좋다고 느낌.디카 산지 얼마 안됐는데 ^.ㅜㅜㅜㅜㅜㅜ평일이지만 역시나 사람이 터지게 많았던 트라팔가 스퀘어 전시 준비중이던 모노크롬시작하면 보러가야지이제 열심히 문화생활좀 해야겠..... 내셔널 갤러리는 굉장히 크고 볼게 많다.오디오가이드 없이 돌아보려니 잘 모르겠고 해서2층에 고흐 램브란트 그림을 보러 돌아다님.자꾸 네덜란드 관련 그림들만 보게되는건 왜죠..?ㅎㅎㅎㅎㅎ고흐의 해바라기를 암스테르담 반고흐 뮤지엄에서 보고온지 얼마 안됐는데쌍둥이 해바라기를 내셔널 갤러리에서 보니 감회가 새로웠다.해바라기가 있는 전시실에는 모네와 마네의 그림들도 있었음.다음엔 오디오가이드를 빌려서 한번 둘러봐야겠당. 클림트의 작품도 있었다. 헤매..
다리를 등뒤로 걷다보니 노트르담 성당의 뒷편이 보였다. 우리가 익히 아는 앞 모습과는 다른 모습. 옆면! 처음 파리에 와서 첫 일정이 노트르담 성당을 보러 간거였는데괜히 그때가 생각나고 그랬다 ㅎㅎㅎ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그대로였고여전히 관광객들로 바글바글했다.이번엔 성당 안에는 안들어감. 넘나 많이돌아다녀서 지침.. 가을가을 느낌 쩔고요? 넘나 목말라서 스벅을 검색해서 오랜만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셨다.유럽 스벅 비쌈.런던이 최고시다.물론 할인이 되니까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락커 6시간 다 채워갈때 즈음 호스텔에 다시 도착해서 리셉션에서 키를 받았다.우리가 예약한 방은 트윈룸아주 넓진 않았지만 두명이서 쓰기에 충분했고청소도 굉장히 잘 되어있었고수건도 제공!침대위에 곱게 개어져 있었다.화장실도 넓고 깨끗..
퐁피두 센터에서 Carnavalet Museum까지는 걸어서 약 15분정도의 거리.일요일의 마레지구는 굉장히 활기찼다.물론 문을 닫은 곳도 있긴 했지만온갖 관광객이란 관광객은 다 몰린 것 같은 느낌이었다.날씨가 좋아서 길에 사람이 많았던걸까? 거리에는 우리가 아는 브랜드의 샵들도 많이 있었고로컬 샵들도 꽤 있었다. 지나가다 들어간 빈티지 팝업 스토어입구의 마네킹이 힙하다 힙해 내가 기억하는 마레 지구의 모습은 여전히 그대로였다.벽에 붙어있는 포스터들,그래피티들클래식한 파리의 건물들과 이질적이면서도 뭔가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힘들게(?) 찾아간 뮤지엄은 공사한다고 문을 닫았다^^^^^^ 장난하세요... ㅠㅠㅠㅠㅠㅠ거리 구경 잘 했지 뭐... 그래... 긍정적으로 생각하자. 어딜 둘러봐도 유럽 느낌 뿜뿜..
유로스타 세일해서 급 질렀던 플메언니와 함께한 파리 여행네덜란드 다녀온지 3주만이고요?3주동안 넘나 할일이 많아서 시간이 빨리도 갔음. 여행의 시작인 St. Pancras station일요일 아침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관광객도 현지인도 많지 않았던 시간.집에서 메트로라인 타고 킹스크로스 가는데도 자리 완죠니 널널 전날 막스에서 35p 주고 사온 샌드위치를 염치없이 코스타에서 먹었음^.^심지어 커피도 포인트 써서 공짜로 먹었고여?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폰 portrait 기능 완죤 그뤠잇임.괜히 한번 찍어봄. 런던에서 파리로 가는 열차는 새 열차인듯내부가 굉장히 좋았다.내가 예약한 3호칸이었나.. 여튼 자리 진짜 널널하고 좋았음.언니 아는 동생도 같은날 파리가서 언니 옆자리 예약하고나는 요 1인석에 혼자앉음.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