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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영국 워홀 D+394 :: <네덜란드 여행> Delft 본문

Europe/Netherlands

#208. 영국 워홀 D+394 :: <네덜란드 여행> Delft

L I S A 2017. 9. 20.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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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프트의 첫인상은 역에서부터 강렬했다.

사진은 찍지 않았지만

역에서 티켓을 탭 하고 나왔는데

수많은 자전거가 주차된 주차장이 있었다.

진짜 컬쳐쇼크였음.

자동차보다 자전거를 더 조심해야 하는 나라라는건

어제 오자마자 깨닫긴 했지만

우와... 진짜 장난아니었다.





델프트는 트립 어드바이저 카페만 검색해보고 왔는데...()

카페인 섭취는 필수니까.ㅎㅎ

진짜 넘나 넘나 예쁜 도시였다.

브뤼헤랑 다른데 브뤼헤 느낌이 팍 들었음.

화창한 날씨에 지고있는 낙엽과 반대로 컬러풀하게 피어있던 꽃들

봄과 가을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물론 물은 쩜 녹조였지만..... 그게 대수인가.





그냥 어딜 막 찍어도 그림같이 예쁜 도시였다.

델프트하면 델프트 공대밖에 생각이 안났는데

이렇게 예쁜 곳이었다니.

델프트에서 학교다니고싶다^.^





여기는 델프트 시청이라고 함.





Nieuwe Church

시청과 성당이 서로 마주보고 있고 사이에 광장이 있다.

유럽의 도시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광장-

역시나 여기도 있음.





젖소가 반기고있던 치즈가게.

다양한 맛이 첨가되어있는 Gouda cheese를 판매하고 있었다.

포장지도 겁나 졸귀탱....

다양한 종류를 시식으로 맛볼 수 있었다.

다행히 블루치즈만큼 강한 꼬릿한 맛이 아니어서

나름 좋아하는 치즈라

이것저것 맛봄.

트러플 들어간 치즈가 참 맛있었다.

런던 돌아가기 전날 사가야지...

암스테르담에도 팔겠지.





Kek 이라는 델프트에서 유명한 카페!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보고 여긴 가야해 하며 저장해놓고 찾아갔는데

현지인들 + 관광객들로 자리가 거의 꽉 차 있었다.

breakfast, brunch, sweets 등등 다양한 먹을거리도 팔았는데

자리 찾다가 캐비넷에 있던 Raw sweets를 보고 이건 존맛이겠다 싶어서 시킨

Raw cheesecake + flat white

역시나 치즈케익 존맛이고요...

커피는 쫌 쏘쏘였음.

커피만 마셨으면 실망할뻔했지만 케익에게 점수를 후하게 주고싶닼ㅋㅋ





상점들도 하나같이 다 넘나 예쁘고요...

대도시를 졸 좋아하긴 하지만 여기서 살아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완전 취향저격.





ㅋㅋㅋ Beware라니.. 강렬한 문구ㅋ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하드워킹하는 사람들이길래...!

지나가면서 슬쩍 들여다봤는데

핸드폰 보고 수다떨고 있더만..





그냥 아무 골목이나 막 돌아다녔는데 냥이들도 많이만남.

지나가면서 하이 이랬더니 갑자기 쫓아옴...




표지판 졸귀고요...?





잔세스칸스를 가야만 볼 수 있는줄 알았던 풍차를 여기서도 볼 수 있었음.

ㅎㅎㅎㅎㅎㅎㅎ

안에도 들어갈 수 있는 것 같았는데

넘 많이걸어서 지쳐서 트램을 타고 다시 헤이그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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