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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영국 워홀 D+398 :: <네덜란드 여행> Mook panckes, The Pantry 본문

Europe/Netherlands

#219. 영국 워홀 D+398 :: <네덜란드 여행> Mook panckes, The Pantry

L I S A 2017. 9. 28.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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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으로 다시 돌아가는 날.

호스트가 12시쯤 다른사람 들어올거라고 열한시반 이전에 체크아웃 해줄수 있냐고 해서

알겠다고 했다.

전전날 안갔다온데가 있어서 아침에 갔다오려고 했는데

도저히 동선이 안맞아서 못가고

그냥 근처에 유명한 팬케익 가게가 있어서 아침을 먹으러 갔다.





Mook Pancakes

라는 곳이었다.

내가 지낸 숙소에서 트램으로 한정거장, 걸어서는 8분거리

엄청 가까운 곳이었음.

라떼와 The blue magic deluxe 라는 메뉴를 시킴.

팬케익+딸기+바나나+블루베리+코코넛의 조합인데 안맛있을수가 있나여...

커피는 쫌 별로였음.

입구에 주스바가 있는걸로 보아 드링크류는 스무디 같은게 유명한 것 같았다.

하지만 난 아침이니 커피가 마시고 싶었을 뿐이었고...

배부르게 잘 먹고 동네 산책을 했음.

토요일 아침은 플리마켓을 여는 것 같았다.

좁아터진 인도에 천막을 하나 둘 치는걸 봤음.





집에 돌아와서 남은 짐들을 싸고있는데 호스트가 왔다.

클리너 온다고해서 클리너인줄 알았는데 호스트였음 ㅎㅎ

다행히 열쇠도 다이렉트로 줘서 안심이 됐고

인사도 하고 나와서 마음이 편했다.

4일동안 정들었던 동네 안뇽...





캐리어를 이끌고 센트럴에 나와서 Van Stapele Koekmakerij 라는 곳에 갔다.

쿠키를 파는 곳인데 온리 한가지 종류의 쿠키만 판다.

초콜렛 쿠키인데 진짜 여태까지 먹은 쿠키중 the best........bbbbbb





공항가기전 점심을 먹으러

The Pantry 라는 네덜란드 전통 음식을 파는 곳에 갔다.

딱히 땡기는건 없어서 메뉴1을 시킴.





비주얼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데

너무 짰음.

싱겁게 먹는 사람들은 가면 안될듯^.ㅠㅠㅠㅠㅠ





내부는 굉장히 좁았음.

테이블이 몇개 없고 다닥다닥 붙어있음.

서버는 2명이었는데 두분 다 굉장히 친절했으나

바빠서 그런지 신경을 잘 안써준게 함정 ㅠㅠ





디저트인데

요거트+바닐라 커스터드+시럽이었다.

그냥 요거트......

런치먹고 브렉퍼스트 먹는 늑힘...

네덜란드에서 사먹은것중 제일 비쌌는데

제일 별로였다 ㅠㅠ

네덜란드에서 전통음식을 기대한 내가 바보야 바보 ^.ㅜ


허겁지겁 공항으로 갔다

딱 2시간 전에 도착해서 음 적당한 시간에 왔군

하면서 안도하고 있었는데

체크인하면서 짐을 부치는데 직원 왈

게이트까지 "걸어서 20분" 걸리니까 서두르라고^^^^^^^^

여기부터 아 뭔가 헬이구나 느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일단 시큐리티 들어가는 줄부터가 엄청나게 길었고여...

여기서 한 20분 넘게 잡아먹은듯??

간신히 시큐리티를 통과해서 게이트를 가는데

진짜 개멀...

생각해보니 처음에 스키폴 도착했을때 그 게이트도 멀었는데

똑같은 게이트인듯 했음.

더워서 스벅에서 벤티사이즈로 에스프레소 프라푸치노 사서 들고

정말 파워워킹으로 간신히 게이트앞에 도착했다.

런던가는 비행기도 만석이었다.

옆자리에 흑인 여자분 두분이 앉았는데

출발부터 도착까지 한시간 내내 엄청난 폭풍수다를 떨어주셔서

피곤해서 잠들었다가 수다소리에 잠을 이룰수가 없어 결국 깼음..





런던 센트럴을 비행기에서 본건 처음이었다.

반대편에 앉았으면 더 가까이 볼 수 있었을텐데

그래도 멀리서였지만 카나리워프+샤드+런던아이 다 알아봤다.

구글맵을 얼마나 봤으면.........()

런던은 날씨가 구렸고

Non-eu 줄은 어마어마하게 길었다.

엄청 오래걸릴 줄 알았는데

그래도 바쁜 시간대인지 오피서들이 많이 있어서

줄이 금방금방 빠짐.

한 20분 기다렸나.

무사히 이미그레이션 통과해서 짐 찾고 집에 왔다.

일주일만에 오니까 런던이 낯설었음ㅎㅎㅎㅎㅎㅎ

집에는 왔는데 냉장고가 텅 비어서 장보러 바로 막스 가곸ㅋㅋㅋ

애들이 나보고 언제왔냐고해서

나 2시간전에 막 런던왔다고 하니까 놀람ㅋㅋ

스모킹 했는지 계속 캐묻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나보고 일하라고 난리였음.

나 없는동안 리듀스를 개판으로 했다고 ㅋㅋㅋ

아이곸ㅋㅋㅋㅋ





Van stapele 쿠키!!!!!!

저 통에 6개 넣어주는데 10유로였음.

포장값이긴한데

진짜 한 세통은 사올걸 후회한 맛이었음.

진짜 핵존맛 쿠키.

조만간 다시 가서 널 사와주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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