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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영국 워홀 D+422 :: <파리 여행> Palais Garnier, Pho 14 Opera, Angelina, Champ de Mars 본문

Europe/France

#231. 영국 워홀 D+422 :: <파리 여행> Palais Garnier, Pho 14 Opera, Angelina, Champ de Mars

L I S A 2017. 11. 13.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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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파리에서의 마지막 날.

제너레이터 호스텔은 체크아웃 시간이 더럽게 빨랐음..

무려 10시고여...?

덕분에 늦잠도 못자고 엄청 일찍 일어나서 나갈준비해서 나옴.

가방은 락커에 맡겨놨다. 12시간짜리였나... 기억이가물가물하네.





옛날에 파리 왔을때 오페라역에는 왔었는데

오페라 극장을 못본게 생각나서 아침일-찍 보러옴.

내부도 보고싶었는데 아쉽게 내부는 못보고 겉에서 감상만 했다.

엄청 화려하고 예뻤던 건물.





Pho 14 Opera

파리를 다녀온 사람들이 파리에서는 베트남 쌀국수가 그렇게 맛있었다고 얘기들을 그렇게 해서

이번엔 꼭 가보자 해서 갔다.

제일 유명한데가 pho 14 인 것 같았는데

13구에 있는 pho 14가 유명하다는 쌀국수집 같았는데

오페라에도 똑같은 이름으로 있길래 가봄...

똑같은데인지는 모르겠지만

쌀국수 주제에 가격이 넘나 비쌌지만

진짜 양 많고 완전 배불렀다.

내가 시킨 스페셜 포에는 비프볼도 들어가있었다.

피쉬볼이랑 비슷한 식감이었음

국물도 진하고 진짜 맛있었다.

쌀국수 자체를 엄청 오랜만에 먹었음.






멀지 않은 곳에 있던 Angelina 에도 갔다.

역시 지난번 여행때 못가봐서 아쉬웠던 곳.

가격은 비쌌지만 비주얼 생각하면 또 안비싼것 같기도 하고 ㅋㅋ

관광객에게만 유명한건줄 알았는데 파리 사람들에게도 유명한 것 같았다.

막스 손님중에 말걸기 되게 좋아하는(?) 프랑스 손님이 있는데

파리 다녀왔다고 얘기하니까 앙젤리나 갔었냐면서 자기가 먼저 얘기꺼냄ㅋㅋ

맛있다면서...

ㅋㅋㅋㅋ

여튼 앙젤리나에서 제일 유명한! 몽블랑을 고르고 밀푀유도 살까 하다가

밀푀유 옆에있던 분홍색 무스케익? 같은걸 샀음.

존존존존맛이었음.

안에서 먹지는 않았고 포장해서 샹드막스에 가서 먹었다.





버스를 한번 갈아타고 도착한 Champ de Mars

1일 1에펠탑 해야져..

하늘은 첫날만큼 쨍하지는 않았지만

완전 흐리지 않았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다 ㅠㅠ





잔디에 그냥 앉기 찝찝해서 쇼핑백 찢어서 앉았는데 신의한수였음...

나중에 치울때 보니까 쇼핑백에 흙이 잔뜩 묻어있었다^.ㅠ

근처에서 커피를 사고싶었는데 테이커웨이 할만한 카페가 없어보여서

그냥 케익만 꾸역꾸역 먹었음ㅋㅋㅋ 물이 있었기에 망정이지..

아메리카노가 넘나 생각났고여...

그래도 맛있었음.

먹으면서 수다떨고있는데 흑형들이 돌아다니면서 기념품 강매를 하고있었음.

꺼져주라 쩜






한창 앉아서 시간을 때우다가 입생로랑 뮤지엄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

가는길에 넘나 예뻐서 괜히 한번 찍어봄.

저기 살고있는사람들 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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