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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베를린 여행> Hallesches Haus, Alexanderplatz, The Barn, Mauerpark, Gogogi 본문

Europe/Germany

#9. <베를린 여행> Hallesches Haus, Alexanderplatz, The Barn, Mauerpark, Gogogi

L I S A 2019. 10. 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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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 체크아웃을 하고 브런치를 먹으러 왔다.

인스타에서 검색했는데 약간 핫플같길래 가보고싶었다.

이름은 Hallesches Haus




아침부터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만석이었다.

확실히 핫플은 맞긴 맞는 듯 했다.

일단 힘겹게 자리를 잡고 카운터에서 주문을 했다.

호주처럼 번호표를 주는 시스템이었다.




무화과와 블루베리가 올라간 프렌치 토스트

jmt....

무화과는 딱히 따로 사먹는 과일은 아니라서 이런 브런치 먹으러 왔을때 메뉴에 있으면 꼭 먹는 편이다.

토스트는 진짜 맛났는데 커피는 생각보다 그저 그랬음.

밥도 중요하지만 커피도 중요하자나욧...!




다 먹고 수다떨고 나오니 언제 비가 왔냐는 듯 맑아진 하늘.

이때까진 계속 맑을 줄 알았지...




세포라에서 살게 있어서 갔던 alexanderplatz

하지만 나는 이때까지 몰랐다....

일요일엔 문여는곳이 없다는걸^^^^^

여태까지 독일 한두번 와본것도 아닌데,, 하필 나는 일요일을 껴서 온적이 한번도 없었던것!

ㅠㅠㅠㅠㅠ

결국 세포라는 물건너갔고요....

알렉산더플라츠 구경만 잘 하고감.




날씨가 좋았으니 참는다...ㅂㄷㅂㄷ




The Barn

그냥 플랫화이트나 마실걸.

또 이상한 메뉴 트라이해봄.

결과는 실패.

아이스라고 아무거나 시키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읍니다..




일요일에 갈 곳은 결국 마우어파크 뿐인가...

정말 엄청난 인파가 다 여기에 있었다.

내가 사람을 찍은건지 플리마켓을 찍은건지.




푸드트럭들도 엄청 많았는데 한식을 파는 트럭도 있었다!

반가워서 찍어봄.




생각보다 규모가 꽤 컸다.

하지만 넘나 덥고,,, 힘들었던것.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간 한식당 gogogi.

베를린 살고있는 성아씨의 추천으로 가봤다.

가격이 막 싸다고 느껴지진 않았지만 그래도 뭘 먹어도 덴마크에서 사먹는것보다 다 쌈....

맛도 괜찮았다.

집에서 해먹기 힘든 된장찌개를 시켜서 먹었는데 사진따위는 없고요?

다 먹고 짐 가지러 호스텔로 가는데 갑자기 비가 엄청나게 와서 신발 다젖고 난리가 났다.

진희는 비행기가 캔슬됐고, ㅠㅠㅠㅠ

결국 공항 데스크 가니 기차 바우처로 바꿔줘서 기차타고 집에 갔지만.

내 비행기는 또 제시간에 떠서 뭔가 집에 가기 미안했음.

내가 코펜하겐에 살지 않았다면 베를린을 이렇게 자주 올 일이 없었겠지.

독일은 별론데 베를린은 넘 좋은 이상한 이 감정 뭘까.

봄 여름 겨울에 가봤으니 이제 가을에만 가보면 되겠다.

내년엔 가을에 가는걸로.

그 전에 또 갈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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