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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벌써, 런던에서의 셋째 날이 밝았다.오늘은 선경이와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점심먹기 전 콜롬비아로드 플라워마켓을 가기로 했다.원래 늘 쇼디치쪽 갈때 오버그라운드를 타고갔는데 공사인지 뭐인지 시티맵퍼에 경로 검색하는데 오버그라운드가 계속 안뜨길래 그냥 튜브 타고 가기로 했다.나는 아침에 바나나를 먹고 나오긴 했는데 선경이는 배가 고프다고하여 리버풀스트릿역에서 내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고 플라워마켓으로 향했다. 역시... 사람이 정말 많다. 콜롬비아 로드 플라워 마켓은 그야말로..... 아비규환... 아수라장.........길지도 않은 길을 걸어가는데 한 20분 넘게 걸린 것 같았다.사람이 너무 많아서 길을 제대로 걸을 수가 없었다.그래도 그 와중에 꽃 구경하고 사진찍을거 다 찍고요...?사람이..
나는 늘 아침형 인간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정작 아무 일이 없으면 아침에 못일어나는게 함정이다.런던에 살때는 2년동안 꾸준히 새벽 4시45분에 기상을 해서 아침형 인간이라고 굳게 믿었나보다.오늘은 그래도 아침 뷰잉이 있었으므로 일찌감치 일어나서 나갈 준비를 했다.네번째 뷰잉은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는 곳이었다.Valby 역에서도 아주 가까웠다.시간에 딱 맞춰서 집에 도착하고 뷰잉을 할 수 있었다.4층이어서 올라가기가 매우... 매우 힘들었지만... 집 컨디션은 정말 좋았다.2층 구조로 되어있었는데 1층엔 뷰잉할 방 그리고 작은 거실, 주방, 그리고 혼자 쓰는 화장실이 있었다.집 주인은 2층을 혼자 쓴다고 했음.방은 정말 굉장히 넓고 깨끗했다.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들어오고싶다고 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