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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이었던 지난주 목요일엔 드디어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했다.집에서 공항까지는 가는길이 매우 단순해서 다행히도 구글맵을 굳이 키지 않고도 갈 수 있었다.렌트하고 처음 자전거 타서 약간 페달 조절이 잘 안됐다.다행히 아직은 넘어지지 않았는데...(!)언제쯤 잘 탈수 있을런지.... 첫날이고 초행길인지라 시간이 아주 쪼금 오래 걸렸지만 무사히 도오착.하지만 집에갈때 앞뒤 라이트 없는걸 발견하기도 했고 퇴근했더니 넘 힘들어서 메트로타고 갔다. 주말은 오프였는데 런던에서 같이 살았던 선경이가 코펜하겐에 놀러온다고 하여 마중을 나갔다!메트로에서 만난 졸귀 강아지 도촬.. 미안해 댕댕아.. 넘 귀여워서 그래써...ㅠㅠㅠㅠ무사히 선경이를 만나 스벅에서 음료 한잔씩 들고 숙소로 갔다.우연히도 선경이가 예약한 숙소가 ..
베를린 다녀오고 바로 슈퍼바이저 트레이닝을 시작했다......3일동안 스태프룸에서 트레이닝북만 계속 봤다.요즘 공부도 안하고 책도 안읽는데 오랜만에 영어로 쏼라쏼라 써져있는걸 보니 넘나 졸린것..목요일에는 카밀라와 함께 오프닝 트레이닝을 했다.오늘까지 총 3일 오프닝을 했는데, 정상 쉬프트 였으면 그럭저럭 할만했을텐데...첫날은 빅터가 출근 한시간전에 콜식을 때렸고,,, 셋째날은 핫워터가 안나오는 대참사.거의 3시간동안 아이스 음료/샌드위치/베이커리류만 팔아야 했다...그리고 대망의 오늘은 어제 새로 교체한 커피머신이 잘 되다가 고장이났음ㅎㅎㅎㅎ......진짜 짜증 퍽발왜 내 쉬프트에 이러냐고요.지난주에 옷에 스리라차 소스 다튀겼을때부터 알아봤어..그때부터인가요 저의 불행이 시작된게. 그나마 다행이었던건..
자매님들과 점심을 먹기로 한 베를린에서의 둘째 날,느즈막히 일어났는데 집에 아무도 없었다.첫날 마지막날 아주 잠깐 사람들 마주친거 빼고는 혼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어서 완전 편했던 숙소였다. 점심을 먹기로 한 곳은 집에서 걸어서 약 10분거리에 있는 쌈 이라는 한식당이었다.코펜하겐에 있는 한식당과 같은 이름 다른 느낌 이었음 ㅎㅎ둘째날은 다행히 날씨가 전날처럼 오락가락하지않고 좋았다.식당까지 겨우 두블럭 정도였지만, Kruezberg의 힙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전날 만난 자매님들 다음날 또봐도 반갑고요?암스테르담에서 보고 오랜만에 보는 민서도 넘나 반가웠던것.호도리만큼 저렴하진 않았지만 충분히 저렴했던 런치.감기때문에 순두부찌개를 먹었는데 넘나 맛있었다.다른 메뉴들도 다 넘넘 맛있었음.역시 한식이..
자매님들과 만나기로 한 Five Elephant에 도착을 해서 맛나보이는 디저트들을 구경만 하고 커피를 주문했다.막 주문하는 찰나 뒤에서 나를 부르던 목소리에 뒤돌아보니 오랜만에 보는 자매님을 만날 수 있었다.포르투갈에서 만난 이후로 보는거니 거의 1년반만인가...그래도 맨날 인스타로 소식들을 주고받으니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함이 1도 없었다. 왠지 오픈한지 얼마 안된듯한 느낌? 이었다.내부가 정말정말 깨끗하고 좋았음.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한국 카페 느낌도 들고... 커피는 역시 플랫화이트죠.바테이블 자리밖에 없어서 셋이 나란히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오랜만에 수다를 떨었다.자매님과 자매님 일행분과 함께.처음 만난 자매님 일행분도 역시 공통 관심사가 있으니 말이 술술 통하고 넘 좋았다.이 얼마만에 쓰는 ..
밥을 배부르게 먹은 후 S1을 타고 Brandenburger Tor 역에서 내렸다.딱히 가야겠다 해서 간건 아니고 그냥 내림......() 베를린 유명관광지 1 찍었읍니다...날씨가 맑은건지 흐린건지 점점 애매해져감. 뜬금없이 그냥 100번 버스를 타고 베를린돔을 보러 왔다.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보이는 Altes Museum 유명 관광지 2 찍기 성공 공사중이어서 쫌 아쉬웠지만 그래도 여전히 웅장하고 멋있었던 Berliner Dom공사 안한 모습은 이미 예전에 왔을때 봤으니 공사를 하고있어도 그렇게 미련은 없었던 것 같다. 건물이 참 예쁜 Alte Nationalgalerie 예전에 즐겁게 관람했던 기억이 문득 났다.이번엔 뮤지엄을 둘러볼 시간이 딱히 없어서 가진 않았는데, 다음에 오면은 다시 가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