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19/06/06 (2)
Archive
일요일 아침.비온다는 일기예보대로 날씨가 점점 구려지기 시작하면서 빗방울이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기 시작했다.ㅠㅠㅠㅠ선경이가 왔으니 오랜만에 집에서 먼-곳으로 외출을 했다.브런치를 먹으러 Nørrebro 쪽에 위치한 Sidecar 라는 곳을 갔다. 팬케익 사진보고 꽂혀서(?) 간건데, 메뉴 왼쪽에 써있는 4가지중에 한가지를 고르면 mad&kaffe 처럼 작은 그릇에 서빙을 해준다.저 많은게 다 포함이야? 했는데 알고보니 작은 그릇에 나오는거였음.나머지는 부페처럼 직접 갖다 먹는거였는데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특히 무화과 잼이 넘나 맛있었던것.덴마크 음식은 뭐 그냥 그렇지만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 아니겠는가.먹다보니 또 먹을만해진다.이렇게 미각을 3년째 상실중.한접시 먹었는데 너무 배불렀다. 내 위장새끼 무슨..
걷기 여정의 시작은 Kreuzberg 이거슨 다 날씨가 좋았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는것..!구글맵에 검색하니 도보 약 33분, 2.7km 였다. 오랜만에 만났더니 할말이 어찌나 많던지 열심히 수다를 떨면서 걸어가니 금새 체크포인트 찰리에 도착을 할 수 있었다.그래도 한 번 와봤던 데라서 그런지 근처에 다 왔을때 즈음 도착했다는걸 인지했다.여전히 집시들이 돌아다니는 듯 했던 이 거리를 얼른 지나쳐 우리는 리터 스포트에 가기로 함.원래 다음날 공항가기전에 가려고 했으나,,,, 그냥 나온김에 가자 싶어서 가기로 했다.공연시간 전까진 시간은 많으니깐요. 확실히 현지에서 사는 리터 스포트는 덴마크 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했다!새로운 맛들도 많이 나왔길래 신제품 위주로 주섬주섬예전에 왔을땐 독일어 완죠니 까막눈이라(물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