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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긋지긋한 스벅의 노예에게 드디어 3일의 데이오프가 생겼다.데이오프 전날 퇴근하면서 나 3일동안 쉬프트커버 연락와도 절대 안나간다고 못박아놨는데 퇴근하고 집에와서 낮잠자고 일어나자마자 스티나한테 다음날 오프닝 할수있냐고 전화가 왔다.ㅎㅎㅎ낮잠을 자서 피곤하지는 않았지만 일 얘기나오자마자 피곤함이 몰려드는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미안하지만 나는 내일 데이오프가 너무너무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전화를 끊었다.아마도 같이 오프닝했던 마틴이 기침으로 골골댔는데 마틴이 아프다고 못나온다고 한 것 같았다.그렇게 하나를 물리쳤더니 오늘 아침에 넬리한테 내일이랑 금요일 일할수있냐고 문자가왔고...사실 하면 할 수 있었지만 그동안 너무 쉬프트 다 받아줘서 한 덕분에 지난달 160시간 넘게 일한거 보고 식겁했음.오후에는 드완한..
마지막날 사진을 안올린걸 여태까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빨리 올려야지 라는 생각이 든건 다음달에 베를린을 또 가기 때무니지...☆ 베를린 오자마자 한식만 주구장창 먹다가 마지막날은 평소처럼(?)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인스타 검색하다가 인테리어가 괜츈해보여서 가보기로 한 selig berlin 이라는 카페였다.외관에서 볼 수 있듯이 유리가 큼직큼직하게 있기에 날씨 좋은 날 가면 햇빛이 참 잘 드는 것 같았다. 인테리어 취저!민서가 먼저 왔고 언니들은 좀 늦는다고 하여 사진찍고 메뉴보다가 먼저 시켰다.주인집 아들내미인지 초딩쯤으로 보이는 아이가 서빙을 하는데 진짜 졸귀탱.. 크흡... 커피맛은 그럭저럭?! 윗사진과 아랫사진의 다른점이 뭐져...내가 시킨 블루베리 팬케이크.팬케이크는 역시 언제먹어도 맛있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