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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에서의 둘째 날 아침.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맑았다.하루종일 맑을 줄 알았지...민서는 학교가서 아침에 놀아줄 수가 없어서 혼자 밖으로 나왔다.간단하게 브런치 먹으러 전날 밤 급 검색한 카페로. 폭풍검색해서 찾아간 커피 맛집이라는 Nord Coast Coffee Roastery딱 내가 갔을때 자리가 바로 나서 앉았는데 이 이후로는 웨이팅이 좀 있었다.창문에서 햇빛이 드는데 내부가 넘 예뻤다.커피도 맛있었고 너도 나도 시키던 와플 나도 시켰는데 와플도 역시 맛있었고.너무 오래 앉아 있었던 것 같아서 밖으로 나가려고 계산을 하고 나왔는데 갑자기 비가 오는건...뭐져...? 어딘가를 가르키는 아조씨 카페 뒷편인데 건물들이 암스테르담 느낌이 확 났다.운하도 그렇고.암스테르담 그리워,,,ㅠㅠ 거 날씨형 너..
10월의 첫째 날, 플릭스 버스를 타고 함부르크 여행을 떠났다.사실은 조성진 공연보러 간거.예상시간은 약 5시간 40분.버스 장거리 진짜 쥐약인데 비행기 티켓값과 가격 차이가 너무 났기에 어쩔 수 없이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새벽부터 공항으로 가서 플릭스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중앙역을 거쳐 버스에서 페리까지 타고 독일로 이동했다.여기까진 좋았으나,,, 뤼벡에 가까워질 수록 거세지는 비에 불길한 느낌이 들었다.무사히 뤼벡 버스 정류장에 버스가 도착을 했고 사람들이 내리고 탔다.그리고 함부르크를 향해 가려고 막 출발을 하고 라운드어바웃을 돌 때였다.갑자기 뭔가 쿵- 소리가 나더니 버스가 라운드어바웃 중간에 멈춰버린 것이다.큰 사고는 아니었지만, 플릭스 버스 기사와 직원이 내려서 사진찍고 어디론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