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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연속으로 오프였던 날이었나...9월로 접어들자마자 날씨가 매우 구려졌는데, 그와중에 어느 하루가 날씨가 좋아보여서 말뫼를 가보기로 했다.한국어로 말뫼라고 쓰는데 말뫼라고 말하면 아무도 못알아듣는게 함정...여기 발음으로는 약간 모와 머 의 사이로 어중간하게 발음하는것 같았다..그냥 말모라고 하면 대충 알아들음....어쨌든 말뫼.....를 가기로 함.버스타고 가면 약 40분, 기차타면 20분이면 가는 아주 가까운 스웨덴 도시.아마도 이때 플릭스 버스를 덴마크에서 처음 탄 듯 싶었다.코펜하겐 중앙역과 코펜하겐 공항 두 군데의 정류장이 있는데 나는 당연히 집에서 가까운 공항에서 탑승.외레순 다리를 건너면 이미그레이션이 나오는데 처음 갔던 이 날은 신분증 검사를 했다.아, 그리고 애초에 버스 탈 때부터 말..
추워지기 전 잘 돌아다녔던 9월.사진 thㅡ압 유명해서 가본 20 grams specialty coffee유명세에 비해 맛은 그럭저럭....코펜하겐은 존맛 커피집 찾기가 넘나 힘든것.찾으면 영업종료하고... 이러니까 맨날 에스프레소 하우스만 가지... 특이한 모양의 건물 날이 좋던 어느 오프날, 자전거타고 amagerbro 나들이 저 카라멜 피칸 번 개개개개존맛인데 왜 이제 더 안팔죠?내년에 다시 내주라.... 이거먹으러 에스프레소 하우스 간건데 ㅠㅠㅠㅠ Biggest Netto in Copenhagen 피스타치오 처돌이는 아이스크림도 피스타치오 맛만 사옴 감자가 싸길래 사와서 감자조림을 해봄.시간이 너무 오래걸려서 해먹지 말아야겠다 싶었음.그래도 내가 한것치고 맛은 있었다.역시 레시피는 인터넷에서 얻는..
마지막날, 체크아웃을 하고 브런치를 먹으러 왔다.인스타에서 검색했는데 약간 핫플같길래 가보고싶었다.이름은 Hallesches Haus 아침부터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만석이었다.확실히 핫플은 맞긴 맞는 듯 했다.일단 힘겹게 자리를 잡고 카운터에서 주문을 했다.호주처럼 번호표를 주는 시스템이었다. 무화과와 블루베리가 올라간 프렌치 토스트jmt....무화과는 딱히 따로 사먹는 과일은 아니라서 이런 브런치 먹으러 왔을때 메뉴에 있으면 꼭 먹는 편이다.토스트는 진짜 맛났는데 커피는 생각보다 그저 그랬음.밥도 중요하지만 커피도 중요하자나욧...! 다 먹고 수다떨고 나오니 언제 비가 왔냐는 듯 맑아진 하늘.이때까진 계속 맑을 줄 알았지... 세포라에서 살게 있어서 갔던 alexanderplatz하지만 나는 이..
계획이 1도 없는 여행이란,,, 고로 동선이 엉망이 된다는 얘기.우리는 웨스트에서 이스트로, 이스트에서 다시 웨스트로 돌아다니는 짓을 했음.뭐 나는 그냥 쉬는거에 의의를 두는 편이라 동선이 그지같아도 그저 마냥 좋았음.(그 동선 정한사람 누구야 나야 나 나야 나;;;) 언제봐도 넘 멋있는 베를리너돔하지만 여전히 공사중이었다.위에서 보는 뷰가 참 좋긴 했는데 다시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았음. 베를린에 왔으면 찍고 가야할 곳 22222브란덴부르크.앞에 왜이렇게 사람이 많나 했더니, 홍콩 시위에 대해서 알리는 홍콩인들이 있었다.프리 홍콩 해주라 이거에요,,,!넘나 좋아해서 자주 갔던 홍콩인데 슬펐음.민주주의로 가는 길은 참 멀고도 험난한 것 같다.우리나라도 수많은 희생이 뒤따르고 나서야 지금의 우리나라가 되었..
한동안 몸도 마음도 너무 피곤해서 블로그는 신경도 못쓰고 있어서 두달전 여행을 쓸까 말까 고민도 했지만,,,그래도 사진 업로드 할겸 그냥 짧게. 예정 출발 시간보다 조금 딜레이가 됐다늘 일하러 가는 공항이지만 손님으로 가면 기분이 새롭다. 온라인 체크인했는데 좌석 자동으로 배정되서 그냥 앉았는데 비상구자리.(다른 자리보다 조금) 넓고 좋았다.노르웨지안은 기내 인터넷 무료인게 최고인듯.다만 테겔 공항으로 가는 편은 없고 온리 쇠네펠트행뿐인게 함정... 2박 2인 50유로 예산으로 겁나 검색해서 예약한 a&o hostel berlin hauptbahnhof방이 굉장히 작긴 했지만 뭐 둘이 쓰고 잠 잘잤으니 됐음!화장실도 방 안에 있어서 공용으로 안써도 되서 좋았다.생각보다 더 깔끔해서 만족했던 호스텔. 성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