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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금요일, 드디어 인터뷰를 보러 오라는 메일을 받았다.근데 *polisregistret* 이라는 것을 가지고 올 수 있으면 가지고 오라고 했다.뭔지는 잘 몰라도 경찰서에 가면 뗄 수 있을 것 같아서 경찰서를 찾아갔다.집 근처 역에도 보니 경찰서가 있었는데 이미 나는 펜델톡을 탔을 뿐이고...여차저차 해서 나는 Södermalm police station을 찾아감.늘 출구 나가는데서 망설이는데 친절하게도 Mariatorget역에서 내렸더니 경찰서 방향 출구가 있었다.역에서 나와 길을 건너면 경찰서.번호표를 뽑고 그냥 무작정 받은 메일을 보여주면서 이 서류가 필요하다고 하니 폼을 주면서 작성해오라고 했다.영어버전 찾아준다고 했는데 없었는지 그냥 스웨덴어 버전으로 줘서 번역기 열심히 돌려서 작성.PN을 ..
1월의 일상 에스프레소 하우스 어플에 300크로나 충전한 후로 더 자주가게 되는 에스프레소 하우스.쿠폰 모으기 처돌이 분들은 에스프레소 하우스 어플을 깔아주새오..어플에 충전한걸로 결제하면 10% 할인에 스탬프 9개 모으면 프리 드링크 쿠폰 들어오고요?존좋.하도 인스타에 에스프레소 하우스 간것만 사진 올리니까 친구가 너 에스프레소 하우스에서 일하는줄... 이라고 디엠보내고,,ㅎ 넘 기여운 톰과제리 비스켓 ㅜㅜㅜㅜㅜ안살수가 없쟈나맛은 예상 가능한 그 맛. 세일도 안하는데 지른 바디워시와 로션그냥 새로 사고 싶었다구요.전에는 저 아라베스크 향이 싫었는데 왜 갑자기 좋아졌는지 모를.컨디셔너는 50% 세일해서 사봤는데 향이 넘 좋다. KaffeverketSankt Eriksplan 역 근처에 있는 카페.인테리어..
날씨가 맑지 않았다면 절대 외출하지 않았겠지만 북유럽 겨울에서 보기 힘든 파란 하늘이었던 12월의 마지막 날, 나는 결국 외출을 선택했다.아침부터 찾아간 곳은 Södermalm에 위치한 커피로 유명한 카페인 Drop coffee 였다. 연말이라 오픈 시간이 늦은건진 모르겠지만 이날의 오픈은 10시였다.10시가 막 넘은 시간 찾아갔더니 길거리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 안에 들어갔더니 딱 세 팀밖에 없었다.전날 외운 스웨덴어를 써서 주문을 했는데 되돌아온 질문을 못알아들어서;; 그냥 나머지는 영어로.나이 많은 노인분들 빼고 젊은이들부터 중장년층까지는 정말 영어를 다 잘한다는 느낌이다. 주문을 하고 커피를 받을 때까지는 사람이 없었지만 불과 10분?만에 내부가 꽤 사람들로 북적거렸다.음, 일찍오길 잘했어. ka..
새해가 오기 전이었던 12월 30일, 바로 마지막 월급을 받았던 날! 이것저것 자잘한 쇼핑을 하러 이케아에 다녀왔다.차가 있다면 우리집 근처.. 라고 하긴 좀 그렇고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이케아를 쉽게 갈 수 있겠지만, 동쪽에서 서쪽으로의 교통은 꽤나 불친절하게도 되어있어서, 나는 내가 갈 수 있는 제일 쉬운 방법인 센트럴역 근처, Vasgatan 38 에 위치한 정류장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저- 남쪽에 위치한 이케아를 다녀왔다.셔틀버스의 시간은 오전 10시가 첫차였고, 대략 한시간에 한대 꼴로 다녔다.오후에는 한시간반 텀이었던 것 같음. 아침도 안먹고 나왔던지라, 이케아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밥을 먹었다.참으로 오랜만에 먹는 이케아 미트볼-생각해보니 덴마크 살때는 이케아를 한번도 가지 않았다.멀고 귀찮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