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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 모든 숙소는 다 에어비앤비에서 예약을 했는데, 문득 에어비앤비 앱을 보다가 experiences를 눌러보게 되었다.굉장히 다양한 액티비티들이 있었는데 눈길을 끌었던 것은 바로 이 Watercolour, 수채화 클라스였다.마지막으로 그림을 그린게 언제인지 기억이 안날 정도로 까마득해서 과연 할 수 있을까 싶어 고민하다가 후기가 다 너무 좋아서 무작정 예약을 했다. 찾기는 어렵지 않았던 Hugo & Silvia 의 공방!한 15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휴고와 실비아 둘다 굉장히 친절하게 맞이해줬다.실비아는 정말 러블리함 그 자체였다. 작업실은 지하에 위치해 있었는데, 미리 스케치는 되어 있었고 우리는 채색만 하면 되는 거였음. 나타도 준비되어 있었고, 음료도 다 떨어지면 계속 마시라고 권하고 줘서 ..
포르투에서의 셋째 날이자 마지막 날.전날 밤 공연의 여운때문에 새벽 늦게 자서 늦게 일어났다. 가볍게 아침으로 망고와 커피...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지만 대충 때움. 느즈막히 나와서 향한 곳은 바로 점심을 먹으러! 였다.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블로그에 엄청나게 많은 후기가 있던 Ze Bota 를 가기로 함.숙소에서 걸어서 약 12분 정도였으나 오르막길 걸었더니 체감 30분이었음. 12시에 오픈인데 한 12시 10분쯤 도착을 했더니 한 테이블이 있었는데 한국인 분들이셨다.ㅎㅎㅎㅎㅎㅎㅎ그리고 나 다음으로 온 팀도 한국인이구요..?포르투갈은 어느 식당에 들어가도 전부 한국인을 만날 수 있음.나만 혼자 와서 좀 뻘쭘했으나,,, 굴하지 않고 주문을 했다.샹그리아가 유명한지 다른 테이블은 다 샹그리아를 시켰으나,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