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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플릭스버스를 타고 포르투에서 리스본으로 향했다.3시간 넘게 앉아있으려니 죽을맛이었다.왜때문에 잠은 또 그리 안오는건지.그래도 무사히 Oriente 역에 도착을 했고, 나는 볼트를 불러 에어비앤비 숙소로 향했다. 내가 예약한 숙소는 Bairro Alto 지역에 있었다.처음 가는 곳이니 당연히 이 주변의 환경같은거 1도 몰랐고...그냥 에어비앤비 후기 몇개 읽어보고 인테리어 보고 마음에 들어서 예약한 곳.이 에어비앤비 주인도 여러개 돌리는 사람인 듯 했다.주인 대신 다른 여자분이 대신 집을 소개해줬다.영어를 잘은 못하는지 대충만 보여주고 쿨하게 떠남.뭐 일찍 체크인 한거에 의의를 뒀음. 좁긴 했지만 있을건 다 있었던 키친 깔끔하게 리모델링된 화장실.샤워부스가 조금 많이 좁은게 아쉬웠다. 안락했던 거..
오프를 받은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서 인터뷰를 보러 나갔다. 날씨가 정말 좋았다.스웨덴 오고 나서 이보다 맑은 날을 본 적이 없는 듯한 느낌은 나만의 착각인걸까....... 늦지 않게 인터뷰 장소에 도착했고 스토어 매니저를 찾았더니 잠시 뭐 하고있다며 커피 마시겠냐고 해서 그럼 톨사이즈 소이라떼! 했는데 벤티사이즈에 커피 주는 인심.............!한참 기다리다 만난 매니저는 의외로 스웨덴 사람이 아니라 영국사람이었다.어쩐지 어제 잠결에 받은 전화로 들은 영어가 완죠니 네이티브 영어다 했어.자기소개를 해보래서 평소처럼 자기소개를 하고 질문과 대답을 이어나갔다.무슨 비자인지, 비자 보여줄 수 있는지, 전에 일했던 스벅은 어땠는지, 내가 정말 슈바였던걸 묻는 듯한 티켓 관련 질문도 했었고-잠을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