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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작하고 나니 정신이 없다.공부는 개뿔 집에 오면 그저 예능보고 잠자기 바쁜 요즘 ^.^ 기다리고 기다리던 대탈출3 ㅠㅠㅠㅠㅠㅠ그동안 복습을 몇번이나 했다규넘나 재밌는것!짜디짠 칩스 먹으며 시청. 덴마크 살때 독일 마트에서 샀던 카레가루...를 스웨덴까지 들고옴.얼마전에 생각나서 드디어 카레를 해먹었다.카레만 먹기는 아쉬우니 치킨너겟 구웠구요..?카레는 역시 오뚜기 매운맛 카레. 간장버터파스타를 해보았읍니다...양조절에 실패해서 먹다가 토하는줄 알았지만 맛있었읍니다...ㅎ 요즘 돈아끼려고 콜드 파스타 해서 집에서도 먹고 도시락으로도 싸간다.푸실리+바질 페스토+시금치+방울토마토넣은건 달랑 이것뿐이지만 오랜만에 먹으니 존맛이었는데 일주일 넘게 먹으니까 질림....도시락 뭐싸가지 이제... 여기도 팔지만 ..
오늘 드디어 sfi 등록을 하고왔다.내가 사는 지역의 sfi를 검색해서 찾아보니 방문 등록 가능 요일이 월요일과 목요일 이틀 뿐이었다.pn은 받은지 2주가 넘었지만 그동안 귀차니즘과.. 귀차니즘을 극복하니 방문 가능 요일과 시간이 안맞아서 못가다가 드디어 오늘! 시간이 나서 다녀옴..ㅎㅎ불친절하면 어떡하나 살짝 걱정했는데 직원분이 넘 친절하셨다.혹시 몰라서 여권을 챙겨갔는데 필요는 없었다.pn만 알면 오케이였음. 어플리케이션은 컴퓨터에 입력을 하는데 전부 스웨덴어로 써있기에 직원분이 질문하고 내가 답변하면 입력해주심.한국에서 기본적인 교육 과정 초중고 12년을 마쳤다고 하면 대부분 레벨3으로 배정해 주는 듯 싶었다.직원분이 나에게 추천해준 클라스는 3C다른 지역의 sfi로 수업을 들을 수도 있는데, 나는..
리스본에서의 셋째날전날 사둔 리스보아 카드를 개시하는 날이다.벨렝지구를 가기 위해서는 15번 트램을 타야하는데, 종점인 호시우역에서 타야 앉아서 갈 수 있다고 추천해줘서 호시우역에서 15번을 탔다.대부분 사람들이 제로니무스 수도원을 먼저 가는데, 나는 동선을 생각해서 벨렝탑을 먼저 가기로 했다.벨렝탑은 내부 수용 인원이 정해져있기때문에 늦게가면 줄이 잘 줄어들지 않는다고 한다.아침 일찍 가면 줄은 있지만 바로 들어갈 수는 있다! 아직 오픈 전이라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벨렝탑은 리스보아카드가 있으면 입장이 무료이다.오픈 전 줄은 리스보아카드가 있는사람 없는사람 뒤섞여 있었다. 드디어 입장-!올라가는 계단은 굉장히 좁기때문에 올라갈 수 있는 시간, 내려갈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정해져 있다.빨간불..
카페에서 겨우 밖으로 나와 나는 집으로 향했다.가파른 언덕길을 보니 잠시 우버를 부를까... 싶었지만 오늘만은 걸어서 다니자는 다짐을 지키기 위해 등산을 시작했다.그냥 걷기 아니고 완죠니 등산이고요..? 날씨가 구려서 그런가 길에 사람이 별로 없었다.아, 언덕이라 없는건가? ㅎㅎㅎㅎㅎㅎㅎㅎ.......... Miradouro de Santa Catarina전망대를 오려고 한건 아닌데요....2222222또 오게 됨.산타 카타리나 전망대왠지 여기 티비에서 본거같은 느낌이 드는데.....주변을 둘러보는데 아시안이 정말 단 한명도 없었다.어딜 가든 한국인 한두명은 있어서 그나마 외롭지 않았는데.가뜩이나 코로나때문에 약간 몸 사리면서 다녔는데 아시안이 한명도 없으니 진짜 그냥 눈 깔고 길 다님.눈마주쳤다가 무슨..
리스본에서의 둘째 날.나의 게으름은 여행에 와서도 발휘된다.아침 일찍 일어났으나 나가기가 어찌나 귀찮던지 나갈 준비를 하고도 한참을 집에서 빈둥거리다 열두시가 넘어서야 겨우 밖으로 나왔다.오늘의 첫 목적지는 리스보아 카드를 사러 Rossio 역 근처의 인포메이션 센터를 찾는 것이었다. Elevador da Glória길을 가다보니 또 다른 푸니쿨라를 볼 수 있었다. Miradouro são Pedro de Alcântara그저 구글맵이 알려준 길로 갔을 뿐이었는데 만난 또 다른 전망대.하루만에 전망대는 이제 그만- 했는데 얼떨결에 또 전망대를 오게 되었다.개인적으로는 알파마 지구의 전망대 뷰가 대체적으로 예쁜 것 같았다. 가파른 길을 따라 내려갔다.내려가는 푸니쿨라 올라오는 푸니쿨라를 구경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