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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브뤼셀로 돌아가는 날.12시 43분 기차여서 시간이 좀 남아서 체크아웃 하고 가방을 맡겨놓고 쾰른 4711 향수를 사러 나갔다. 어김없이 지나친 쾰른 대성당- 내가 찾아간 곳은 Dufthaus 4711아침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다.다양한 종류의 향수들이 있었는데내가 산 향수는 anniversary edition으로 나온 4711 향수였음.원래는 아쿠아 콜로니아 향수를 사려다가 마음이 바뀜.다음에 가면 아쿠아 콜로니아 향수로 사야지.4711 향수 대부분이 내가 좋아하는 시트러스 계열 향수여서 고르기가 너무 힘들었다 ㅠㅠ가격도 저렴하고 향도 좋고 패키지도 넘나 예쁨. 향수를 사들고 다시 호스텔에 와서 가방을 찾고 중앙역에 가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전날 지나가는데 사람들이 막 줄서있던 가게에..
기차를 타고 다시 돌아온 쾰른 쾰른 중앙역 혼자 내부도 들어가서 다시 보고-디카가 고장나서 아이폰으로만 사진찍었는데아무래도 실내같이 어두운 곳은 퀄리티가 영 별로다.특히 요즘따라 핸드폰 상태가 더 안좋아져서 ㅠㅠ빨리 새 카메라를 사고싶당^.ㅠㅠ 옆에서 본 쾰른 대성당 모습! 호스텔에서 낮잠자고 나와서 길거리를 방황했다.좀 늦게 나온 탓에 문닫은 곳도 꽤 있었다.저녁을 뭘 먹을까 독일식으로 먹을까 하다가다 귀찮아져서 결국 또 맥도날드...치킨 브뤼치즈 크랜베리가 들어간 햄버거였는데 맛있었음.갑자기 햄버거가 땡기네 또. 햄버거로 저녁을 때우고 어슬렁 어슬렁 돌아다니다가 호스텔로 다시 돌아갔다.해가 완전히 지고 난 후의 성당은 또다른 멋이 있었다.괜히 앞에서 사진 한번 찍고감. 호스텔에 돌아와서 옆 침대에 있..
쾰른에서의 셋째 날뭘 할까 하다가 근교를 갔다오기로 했다.본을 갈까 뒤셀도르프를 갈까 하다가 뒤셀도르프로 결정. 모닝 쾰른 대성당.이른(?) 아침이었지만 사람이 꽤 많았다. 뒤셀도르프까지 편도는 11.40유로드럽게 비쌈.현금 모자랄 것 같아서 카드로 긁ㅋ음ㅋ.. 뒤셀도르프는 딱히 특징있는 도시는 아닌 듯 싶었다.하지만 날씨가 좋아서 그냥 저냥 구경하기 괜찮았음. 아마도 뒤셀도르프에서 제일 유명한건 일본 라멘가게들인듯 하다.검색하면 제일 많이나오는게 일본 라멘가게....그래서 나도 점심으로 일본 라멘을 먹음.Naniwa 라는 Japanese restaurant을 가서 먹었다.독일어에 멘붕이었는데 웨이트리스 분이 한국분이셔서 한국말로 주문함 ㅎㅎ감사합니당... 배부르게 먹고 뒤셀도르프의 메인 거리를 걸어봤다..
코골이들 사이에서 간신히 잠들었다가 또 그들이 나가는 소리에 잠이 깸.나도 얼른 씻고 나갈준비를 마치고 호스텔을 탈출했다.전날 물도 안사들고 호스텔 가서 물을 못마신지 거의 12시간.나오자마자 스벅에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얼음물을 달라고 해서 둘다 드링킹하며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지금 와도 된다고 해서 바로 친구네 동네로 출발쾰른 중앙역에서 U-Bahn을 한번 갈아타고 가야했다.한 플랫폼에 여러 노선의 열차들이 와서 헷갈렸지만 무사히 도착.역에서 올라왔을때 마침 친구가 딱 보였다.오늘도 어김없이 차차를 쫄래쫄래 따라다녔다.우리가 브런치를 먹으러 향한곳은쾰른 사람들 사이에서 핫하다는 거리에 있는 카페였다.이름 기억안남...사진은 온리 음식사진만 찍음.....() 동네가 굉장히 힙스러운 분위기였다!엄청 ..
여행 둘째 날드디어 친구 만나러 쾰른으로 떠나는 날! 슬립웰 호스텔 조식.호스텔치고 조식 퀄리티가 굉장히 좋았음.저 팬케익 넘나 맛있었던것..! 체크아웃 하고 쾰른행 ICE를 타기 위해 미디 역으로 갔다.마침 스벅이 보여서 아이스 그란데 소이라떼를 주문.싱글샷으로 주문했더니 톨 가격으로 받았다. 올.잠깐 앉아서 티켓 꺼내고 있는데 원두 정리하던 직원이 스트로베리 시럽 쏟음 ㅋㅋㅋ근데 그게 피처럼 보였는지 갑자기 드러눕고다른애가 막 사진찍고 킥킥거리고 난리남.재밌게 일한다 너네 부럽네 ㅋㅋ우리매장은 바쁘지도 않은데 애들 맨날 피곤에 쩔어있눈데..... 유로스타와 달리 ICE에는 캐리어를 보관하는 공간?이 따로 없었다.다들 머리맡에 선반에 올려놓던데나는 손목이 아픈관계로 무거운 캐리어를 올릴수가 없었다.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