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rope/Portugal
#240. 영국 워홀 D+473 :: <포르토 여행> Cafe Progresso
L I S A
2017. 12. 13.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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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날 아침,
전날 못간 렐루 서점 오픈시간 맞춰가려고 일찍 일어났다.
호텔에서 상벤투역쪽으로 걸어가기 위해
호텔 입구 나오자마자 왼쪽 골목으로 감.
그래피티들이 즐비한 경사진 골목이었다.
내려가는건 괜찮았지만 올라갈 엄두는 안나던 이 길.^^^^^^^^^^^^
상벤투역 뒷모습(?!)
ㅎㅎㅎ
아침을 먹으러 렐루서점 근처에 있는 카페 가는길에
문닫혀있는 렐루서점 사진을 찍어봄.
문도 안열었는데 나처럼 일찍 나온 관광객들이 꽤 있었다.
컬러풀한 빌딩-
아침을 먹으러 온 Cafe Progresso
호텔 조식 먹을까 하다가 포르투 커피 맛집은 가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전날 인스타충은 인스타를 또 겁나 열심히 검색해봄...
그러다 발견한 곳인데 꽤 괜찮아 보이기도 했고
마침 렐루서점이랑 가깝기도 해서 가보기로 결정했다.
날씨가 따뜻할 때 왔으면 밖에서 먹었어도 좋았을 듯.
하지만 밖에서 먹기 넘나 추웠던 날씨였고여...
warm & cozy 한 느낌의 내부였음.
아늑아늑.
크리스마스 시즌이라 유리에 데코레이션을 해놨나보다.
아침으로 먹은 pancake과 flat white
두개 다 합쳐서 7.5유로라는 아름다운 가격으로 아침을 때움 ㅠㅠㅠ 감격했음...
어떠케 10유로가 안넘을수가 있죠
포르투갈 물가는 사랑입니다.....♥︎
팬케익은 좀 식어서 나오긴 했는데- 원래 이렇게 나오는건진 모르겠지만
식감은 빵과 과자의 중간사이?의 오묘한 식감이었음.
여튼 맛있었고요...?
커피도 라떼아트도 훌륭했고 맛도 훌륭했음.
포르투갈와서 체인 커피만 마실뻔했냄...
찾아보길 잘했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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