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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런던 여행, 21 Jul - 24 Jul> 런던에서의 마지막 - Hideaway coffee / Patty & Bun
런던을 떠나는 날 아침. 전날 맑았던 날씨는 온데간데없고 런던스럽게 비가 내리고 우중충하던 날씨였다.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버스를 타고 커피를 마시러 가던 길. Hideaway coffee 런던에서 마셨던 커피중에 젤 맛있었다. 카페 이름답게(?) 건물 안쪽으로 들어가야 입구를 찾을 수 있는 곳. 아침도 안 먹었지만 배가 고프지는 않아서 그냥 커피만 마셨다. 내부가 굉장히 협소해서 캐리어(=짐덩이) 들고 온 나는 어디 앉아야 하나 막막했으나 창가에 자리가 나서 앉아 자리 옆쪽에 캐리어를 세워놓고 사람 다니는 길목을 방해하지 않을 수 있었다. 비만 오지 않았다면 야외에서 마셨을 텐데 그게 너무 아쉬웠다. 여기 플랫화이트 존맛인 것만 알아주세요 제발. 마지막 소호, 카나비, 옥스포드 서커스...
Europe/United Kingdom
2024. 4. 2. 0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