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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에 들어오는 블로그인지 모르겠다..그간 학교에 과제에 일에 쩔어서 블로그는 저 멀리 뒷전이 된지 오래 였지만드디어 호주 탈출 첫걸음인 정부후원보증서에 합격해서 기념으로 블로그를 들어왔다. 작년 호주 워홀 세컨비자가 끝나갈 무렵 영국 워홀에 가겠노라 부랴부랴 서류를 준비해서 지원했지만예상대로(?) 슬프게도 떨어졌고 한국으로는 돌아가기 싫어서 호주에 학생비자로 눌러앉았다.그리고 올해 1월 5일, 마침 학교도 일도 쉬는날이어서 집에서 빈둥빈둥 대면서COS 공지가 올라올거같아 외교부 워킹홀리데이 인포센터 홈페이지를 아침부터 들락날락 거렸는데아니나 다를까, 정말 그날 오후에 글이 올라왔다.공지를 보자마자 작년 하반기 즈음에 (지원하진 않았지만) 다시 쓴 자소서를 올해 양식에 맞게 내용을 다시 줄여서 쓰고망할..
1. 셰익스피어 컴퍼니 (SHAKESPEARE AND COMPANY) & 생루이 섬 (Île Saint-Louis) :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나와 향한 곳은 셰익스피어 앤 컴퍼니 (Shakespeare and Company)영화 비포 선셋에 나왔던 곳이기도 하다.서점 안으로 들어가니 사람들로 바글바글 했다.통로가 워낙 좁아서 안쪽으로 깊숙히 들어가기도 힘들고 해서입구 쪽에서 책 조금 펼쳐보다 나왔다.ㅎㅎ다리만 건너면 바로 시테섬! : 다리를 건너 노트르담 성당을 지나- : 생루이섬에 왔다.엄청 엄청 가까워서 섬에서 섬을 옮긴 듯한 기분도 들지 않았다.생루이섬 역시 여기저기 카페들이 참 많았다.하지만 배가 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그냥 무작정 걷고 또 걷기.to Bastille : 내가 좋아하는 민트색!우중충한..
생 쉴피스 성당에서 생미셀 광장까지 무턱대고 걷기 시작했다. 까르네를 쓰는게 어찌나 아깝던지 ㅠ.ㅠ : 길거리에 팔던 군것질거리.역시 애들은 그냥 지나치질 못한다ㅎㅎ : 겁나 힘들게 걸어서 도착한;; 생미셀 광장(Place Saint-Michel)가뜩이나 배고팠는데 생각보다 먼 거리를 걸어서 엄청나게 힘이 빠진 상태였다.빨리 먹자골목으로- : 바로 이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온갖 음식점들이 즐비한 먹자골목.호객꾼들도 있고 여튼 부담스러웠다 ㅠ.ㅠ가격대는 10유로부터 20유로 이내로 코스요리를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이 많았다.사실 알아본 것 없이 와서 어딜 들어가야 하나 골목을 세 번 정도 왔다갔다 한 것 같았다;그러다 그냥 들어간 LE BISTROT 30' : 입구 쪽에 있는 2인용 테이블에 홀로 앉았다...
1. 예술의 다리(Pont des Arts) 몽마르트르 지역을 둘러보고 향한 곳은 생제르맹데프레 지역.메트로를 타고 루브르 리볼리(Louvre Rivoli)역에서 나와 예술의 다리(Pont des Arts)를 건너가기로 했다.나도 왜 굳이 이렇게 갔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이날도 어김없이 커플들만 눈에 띄었다;;정말 혼자 다녀서 더 외로웠나 자꾸 커플들만 눈에띄어.......... 흠 : 여기가 바로 예술의 다리(Pont des Arts)파리에서 가장 낭만적인 다리....라고 하는데 왜죠?저 자물쇠들 때문인가... : 여기에 걸어두려고 직접 제작해온 듯한 자물쇠들도 꽤 많이 보였다.걍 예뻐서 찍어본 자물쇠들- : 예술의 다리를 건너면 정면에 위치한 프랑스 학사원 건물. 정말 엄청 크고 웅장하다+.+ 2..
몽마르트르 하산! : 갈레트 풍차(Moulin de la Galette)몽마르트르 언덕의 정점을 찍고 이제는 전부 내리막길이라 걷기가 좀 수월했다.조금 걷다보면 이런 17세기 풍차가 보인다.카페 같은데 저 안에서 사진 찍는 사람이 되게 많더라.나도 요 앞에서 막 얼쩡거리면서 사진찍고있는데어떤 커플이 사진좀 찍어달라고..덕분에 비싼 라이카 한번 만져봤네.ㅎㅎㅎㅎ : 이런 곳에서 살면 기분이 어떨까? : 또 조금 걷다 보면 이런 쨍한 파란 대문이 나오는데 여기가 바로 반 고흐가 살았던 집이라고 한다.그냥 대충대충 보면 모를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대문 옆 작은 표지판이 사실 눈에 잘 안띄어서. : 내가 본 파리의 거리 표지판은 전부 이렇게 벽에 표시되어 있었다. : 레 되 물랭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길을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