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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8. 영국 워홀 D+483 :: M&S Christmas party 본문

Europe/United Kingdom

#248. 영국 워홀 D+483 :: M&S Christmas party

L I S A 2017. 12. 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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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니 어김없이 열리는 크리스마스 파티들

올해도 작년과 같은데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다.


나가려니 비까지 오고 엄청 귀찮긴 했지만.....

매장 문 닫는 다섯시반에 맞춰서 캔틴 가서

와인이랑 과자 주워먹으며 시간 때우다가

여섯시반에 다같이 이동했다.


작년보다 매장 인원도 적어진것도 있고

모닝팀에서도 참여를 별로 안해서

작년보다 참여인원이 반정도밖에 안됐음.

그래도 그 대부분이 이브닝팀 사람들이라 덜 뻘쭘하고 좋았당.




Lebanese Cuisine 전문점이니 그쪽 음식이겠지...

잘 모름... 그냥 먹는다............

작년엔 코스처럼 줬는데

올해는 뷔페 식이었음.

양껏 담아왔는데

입에 안맞는것도 있었따ㅜㅜ

치킨은 무슨 양념을 해도 맛있어서 다행....




얼굴들 잘 안나온 사진들로 골라봄ㅋㅋㅋㅋ

분위기 전래 자유로워서 흥 나면 나가서 춤추고

막 여기저기 모여서 수다떨고 그랬음.




12월엔 생일이 참 많음ㅋㅋㅋㅋ

클스마스 파티날 타티아나와 마리암 생일이어서 노래 같이 불러주고

바니타는 그 다음주 수요일 생일이어서

또 따로 스페셜하게 준비했음.


바니타는 우리매장 사람들이 대부분 다 좋아하는 매니저다.

일단 나를 뽑아줘서 내가 좋아하기도 하고 ㅋㅋㅋ

성격이 넘나 넘나 쿨하고 웃음소리 겁나 유쾌하고

사람들 생일같은거라던지 사소한거 잘 챙기는 매니저임.

그래서 이번에 특별하게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왓챕 챗방에 모여서

케익과 선물 얘기를 해서 13파운드씩 걷었음.

파하나가 케익이랑 걷은 돈으로 전날 사와서

잘 숨겨놨다가 서프라이즈! 해줌.




우리가 돈 모아서 산 판도라 팔찌 ㅋㅋㅋ 직접 해줬음.

팔찌랑 family charm이었나 여튼 그걸로 삼.

바니타 우는줄 알았으나 역시 그녀는 울지 않음 ㅋㅋㅋㅋ


먹고 춤추고 수다떨고 놀다가

매니저인 리가 나와서 급 수상을 시작함. 작년처럼ㅋㅋ

처음 3명에게는 spotlight 카드를 주는거였다.

spotlight은 매니저들 선정 customer service를 잘 하는 사람에게 주는건데

카드 뒷면에 홈페이지 들어가서 award redeem을 할 수가 있다.

포인트만큼 쇼핑할수 있는건데

올해는 기대도 안했는데 젤 먼저 이름 불려서 나가서 받음 ㅋㅋㅋㅋㅋ

달랑 카드 하나 받는거였지만 기분은 좋았다.

앞에 수상자에 대해 블라블라 설명하는데 제대로 안듣고있다갘ㅋㅋㅋ

내이름불러서 쩜 당황했내...

카드들고 리와 기념사진을 찍고 자리로 짜짐.

나랑 다비나랑 누구였지.. 여튼 세명은 spotlight card만 받았고

그 다음부터는 그냥 메세지가 적힌 카드와 초콜렛, 숏브레드 등등 같이 주면서

수고했다고 선물 주는 증정식이 있었음.

매니저들이 일하면서 우리를 참 많이 관찰하는구나

라는걸 새삼 깨닫게됨.

되게 디테일하게 선물 주기 전 수상자에 대해 설명을 하는데

누구나 다 아! 맞어! 이사람이지! 알 정도로 얘기를 하더라.

자리에 온 대부분의 사람들이 뭔가를 하나씩 받았음 ㅋㅋㅋ


그렇게 짧은 수상도 다 끝나고.......

마시고 춤추고 서로 셀피찍고 놀다가

나는 다음날 스벅 출근해야해서 일찍 자리를 떴다.

인원은 적었지만 분위기는 괜찮았던 막스에서의 두번째이자 마지막 크리스마스 파티였다 ㅠㅠㅠㅠ




spotlight card ㅋㅋㅋㅋ

뒷면엔 내 이름과 홈페이지 들어가서 포인트 쓸 수 있는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적혀있었음.


까먹고 냅두다가 오늘 들어가서 얼마 체크아웃 할수있나 봤더니

무려 4000 포인트였음!

작년엔 1500포인트여서 별로 쓸게 없어서

막스 e-voucher 15파운드로 바꿨는데 

올해는 더 늘어서 막스 바우처 40파운드로 바꿨닼ㅋㅋㅋ

크리스마스니까 클스마스 푸드 쇼핑이나 해야지..

먹고는 살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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