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전체 글 (641)
Archive
한참을 기다린 끝에 보트에 탑승을 했다.다닥다닥 붙어 앉아야 하는 보트여서옆사람과 넘나 뻘쭘했던것.... 보트 운전겸 가이드 해주던 아저씨는영어와 불어 두가지 언어로 설명을 해줬다.보트 타고 돌아다니면서 건물에 대한 뭐 그런 간단한 얘기도 해주고아재같은 농담도 하시고....지루하지 않았음. 주말 플리마켓이 열리는 곳도 지나가고- 다리 위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서로 손흔들어주고- 가끔 물이 확 튀길떄가 있는데우리 보트에서 나만 물 독박으로 대박 많이맞음... ㅂㄷㅂㄷ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보트 투어였음.8유로 충분히 투자할 만 하다고 생각한다.특히 날씨가 좋은날 해서 더더더 좋았음.다음에 브뤼헤 가면 또 타고싶다 ㅠㅠㅠㅠ 제일 좋았던 시간이었다.
날씨가 맑았던 토요일 지루한 브뤼셀을 벗어나 당일치기로 브뤼헤를 갔다오기로 했다.이놈의 브뤼헤 발음이 참 어려웠음.한국 여행 가이드북에는 브뤼헤라고 써있지만같은방을 쓴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브뤼게? ㄱ과ㅎ의 중간발음이라고할까...약간 좀 그런발음이었음.표기도 Brugge/Bruges 이렇게 두가지로 쓰고.발음을 모른다면 그냥 구글맵에 찍어서 보여주면됨 ㅎㅎㅎ 조식을 먹고 브뤼셀 중앙역으로 갔다.약간은 오래되어 보이던 중앙역의 모습.기계로 티켓을 사는 방법도 있었지만 그냥 줄서서 창구에서 티켓을 샀다.구글맵에 브뤼헤 찍어서 보여주려다가 그냥 브뤼게라고 발음하고 티켓달라고 했는데다행히도 알아들음...............ㅋㅋㅋㅋㅋㅋㅋㅋ하도 관광객이 많아서 대충 알아들은듯 싶었다.평일에는 편도가 10유로 넘었던..
어느덧 홀리데이에서 돌아온지 6일......다시 이주 전으로 돌아가고프당 ^.ㅜㅜㅜ 화요일에 받은 엄마가 보내준 택배.손목 약 받아야 해서 겸사겸사 이것저것 주문했다 ㅋㅋ맨날 녹차 몽쉘 보내달라고 그랬는데 지난번엔 못구했다고 못보내줬는데이번에 듣기 지겨웠는지 알아서 이것저것 종류별로 사서 보내준 마미.화장품도 몇개 보내주고 여튼 간만에 맘에드는 택배(!)였닼ㅋㅋㅋ내사랑 오모리 김치찌개 잔뜩 보내줘서 행복. 아직 여행 갔다온지 얼마 안되어서 돈 막쓰고있고요...사실 밥해먹기 귀찮아서 그냥 집 앞 바이런에 가서 테이크어웨이 해옴.호가든은 벨기에에서 기차타기 전에 까르푸에서 샀음.논알코올인데 맥주맛 나서 신기했음.이렇게 지방을 축적. 그저께 일하는데 단골손님이 초콜렛 주고감..쪼마난 이스터 에그 초콜렛이었는데..
다시 돌아온 브뤼셀.한번 와봤다고 능숙하게 키오스크에서 티켓을 사서 이번에는 트램을 타고슬립웰 호스텔 도착.체크인 하고 방 키를 받으니 처음 지냈던 313호 옆인 312호.방에서 짐풀고 또 낮잠을 잠 ㅋㅋㅋ낮잠자고 일어났을때 다섯시인가 여섯시인가 그랬는데그때까지 방에 아무도 안오길래 혼자자나? 이러면서 되게 좋아했음 ㅎㅎㅎ 자고 일어났더니 배가 좀 고프길래 일단 뭔가를 먹으러 나왔다.호스텔 근처 큰 길가로 나가서 Grand place쪽으로 가다가 와플집 발견.Vitalgaufre 라는 와플 가게였다.그냥 기본 와플 사먹었는데 맛있었음.하지만 이거 하나로 배가 차지 않는건 당연함.... 가브리엘라가 내가 홀리데이 갈때마다 엽서 써달라고 했는데맨날 주소 안보내줘서 못썼다가 이번에 드디어 주소를 보내줌 ㅋㅋㅋ..
코골이들 사이에서 간신히 잠들었다가 또 그들이 나가는 소리에 잠이 깸.나도 얼른 씻고 나갈준비를 마치고 호스텔을 탈출했다.전날 물도 안사들고 호스텔 가서 물을 못마신지 거의 12시간.나오자마자 스벅에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얼음물을 달라고 해서 둘다 드링킹하며 친구에게 연락을 했다.지금 와도 된다고 해서 바로 친구네 동네로 출발쾰른 중앙역에서 U-Bahn을 한번 갈아타고 가야했다.한 플랫폼에 여러 노선의 열차들이 와서 헷갈렸지만 무사히 도착.역에서 올라왔을때 마침 친구가 딱 보였다.오늘도 어김없이 차차를 쫄래쫄래 따라다녔다.우리가 브런치를 먹으러 향한곳은쾰른 사람들 사이에서 핫하다는 거리에 있는 카페였다.이름 기억안남...사진은 온리 음식사진만 찍음.....() 동네가 굉장히 힙스러운 분위기였다!엄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