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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막스 오프날.스벅 퇴근하고 집에와서 낮잠 푹 자고 일어나서 환전하러 센트럴에 나갔다.나가는 길에 Waitrose 우편물 발견.8월에 런던 처음 와서 집 구하자마자 카드 신청했는데 계속 안오길래왜 안오지 왜 안오지 하다가 막스에서 일한 이후로 잘 안가게되서 잊고있었는데한 3주전쯤 오랜만에 들렸다가 생각난김에 저녁에 온라인 문의했다.11월 20일 안에 받을수 있을거고 혹시 22일까지도 안온다면 다시 연락을 달라고.....그렇게 답메일 받고 또 한동안 잊고있었는데 오늘 드디어 옴.큰 카드에 이름 박혀있는데 그거때문에 카드가 늦게오나;;;;;여튼 요즘은 딱히 쓸모 없지만 ㅠㅠ 그래도 카드 하나 콜렉트 성공....이제 웨이트로즈 가서 카드넘버 캡쳐한거 안보여줘도 되겠군. 본드스트릿에서 내려서 에첸엠 구경좀..
어젯밤 자려고 누웠는데 손목 통증이 너무 심하길래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병원을 오늘갈까 내일갈까 하다가 결국 막스에 아프다고 전화하고 오늘 병원을 갔다.막스에 결근을 하려면 전화를 두번해야하는 요상한 시스템이 있음.처음으로 결근한다고 전화하려고 했는데세상에 번호를 저장을 안해놨네...?번호 써놓은 종이는 지난번에 꽃병 물 쏟아서 물에 젖어 지워짐^^^^^^^5시반에 출근하면서 바니타에게 일단 메세지를 보내놨다.번호 까먹어서 너한테 먼저 연락한다고그랬더니 전화번호를 알려줬다.나는 사실 이 번호가 헤드오피스 전화인줄...그냥 오피스 전화라고 하면되는걸 absence 할때 꼭 전화하라는 말만 해서에이쒸.여튼 나중에 전화해서 누가 받았는지 잘 안들려가지고나 어디어디에서 일하는 누구인데 내 이름스펠링은 블라블라 ..
영국에 와서 처음으로 피쉬앤칩스를 먹으러 갔다.피쉬앤칩스는 뭐 다 거기서 거기인 맛이겠지만......나름 영국을 대표하는 음식이기도 하고 민이 맛있다고 한데가 있어서 오늘 다녀왔다.Fulham에 있는 Baileys 라는 가게였다.구글맵에 찍어보니 평점도 좋음.다 좋은데 우리동네에서 참 멀었다....ㅎㅎㅎㅎ튜브타고 그린파크에서 내려서 14번을 타고 한참 더 가서야 도착.굉장히 한적한 주택가에 있었다.가게 내부는 굉장히 작았는데, 창가자리는 이미 앉아있어서우리는 가게 제일 구석으로 가서 앉았다. 엑스트라로 시킨 Onion rings 주문받던 아저씨가 런치스페셜 6.5짜리 추천해줘서 먹었당.영국에서는 처음 먹는 피쉬앤칩스라 비교할데가 없긴 하지만 나쁘지 않았다.튀김도 프레쉬하고 괜찮았음.다음에 다른데서도 먹어..
맨날 일기 쓰려고 다짐은 하는데스벅과 막스 둘다 일하는 날이면 넘나 루틴이 똑같아서진짜로 일기라고 쓸만한게 없다.... 어제꺼 command+c, command+v......() 그나마 오늘은 스벅 출근해서 간간히 사진 몇장을 찍어봄 ㅋㅋ 이건 오늘은 아니고 어제였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정신줄 놓고 일하다가 퍼지핫초콜렛 토핑 뚜껑 반대로 열어서 왕창 쏟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캐롤리나가 스리슬쩍 핸드폰 들고 사진찍길래 보내달라했더니 우리매장 단체방에 사진보냄ㅋㅋㅋ 아놔 ㅋㅋㅋ 스벅은 1년중에 크리스마스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것 같다.텀블러 머그 그런것도 많이 나오고 컵도 레드컵 나오고.올해는 디자인이 여러개인 컵인데 어제까지 완전 꽁꽁 비밀로 해놨다.근데 난 인터넷 하다 유출된 사진봤지.원래 수목금은 굉장..
오늘 스벅 근무는 최악이었다...어젯밤에 딜리버리가 안와서 아침에 세미스킴 밀크 모자람...^^^^^온갖 부재료 다 없음.... 하.......제일 급한거 먼저 다른데서 빌려오고없는건 안팔고 그랬다...... 요즘 딜리버리 왜이래 진짜.지난주엔 두번이나 딜리버리 늦게오고이번주는 월요일부터 이모양이고.바2 마스트레나는 맛이 갔는지 에스프레소 샷이 물처럼나오고진짜 개판 of 개판이었다.10시에 칼같이 퇴근하고 같이 퇴근한 민이랑 gp 등록하러 갔다.진작 등록하러갈걸.. 그동안 어마어마한 귀차니즘덕분에 안갔는데아픈데 생기니까 늦게 부랴부랴 다녀옴. 스위스코티지 도서관 옆에있는 swiss cottage surgery인가? 거기 가서 등록을 했다.리셉션에 가서 레지스터 하러 왔다고 하면 주소증명 할거 있냐고 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