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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 영국 워홀 D+301 :: <바스&브리스톨 여행> Royal crescent 본문

Europe/United Kingdom

#179. 영국 워홀 D+301 :: <바스&브리스톨 여행> Royal crescent

L I S A 2017. 6. 23.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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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 바스에서 나와 거리를 로얄 크레센트로 가기 위해 길을 걸었다.

더웠음.




로마는 안가봤지만 뭔가 로마 느낌이 났다고 생각되는건 나만의 착각인건가

많이 돌아다니진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도시가 아기자기하고 참 예뻤다.




Jane Austen centre

내가 읽은거라곤 오만과 편견 밖에 없지만 한번 가봄.

입장료가 역시나 꽤 비싸서 입구에 있는 기프트샵만 구경하고 나왔다.

시간이 많이 없기도 했고....




Royal crescent

사실 로만 바스보다 더 기대하고 갔던 로얄 크레센트.

꽤 고지대에 있는 편이어서 건물을 등지고 보면 시내가 보인다.

초록색 잔디와 아치형 건물이 참 잘 어울렸다.

일기 쓰면서 계속 언급했지마 날씨가 미친듯이 더웠어서

여기저기 웃통벗고 쉬고있는 사람들이 참 많았다^.^




더위에 쩔어서 지쳐가는데 어디선가 클래식 음악이 라이브로 들리는 느낌에

가까이 가봣더니 정말 연주를 하고있었다.

이런게 레알 릴렉스...........!

바스라는 도시가 전체적으로 호감뿜뿜이었음.




기차 역 가는길에 갈증이 너무 심하게 나서

high st에 있는 스벅을 갔는데

다행히도 프랜차이즈가 아니어서 할인이 됐음.

오예.

런던 밖에서 할인받아본거 처음이고요....?ㅠㅠㅠ 감격

개바쁜 매장이었는데 틸 보는 파트너가 참 친절했음 ㅎㅎ

평소에 스벅 아메는 잘 안마시는데

땀 줄줄 흘리는 더위에는 스벅이고 나발이고 무조건 아이스 아메리카노.

카페인을 섭취하니 좀 힘이 났다.




저 동상에서 물이 졸졸졸 나왔는데

갈매기가 마침 저기에 앉아서 물을 막 마시는게 너무 웃겼다.

급하게 카메라 켜서 찍고 ㅋㅋㅋ

옆에 길가던 남자도 같이 찍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브리스톨로 가는 트레인을 타기 위해 바스 스파역으로 갔다.

Bath Spa to Bristol Temple Meads역까지는 한정거장인데

요금이 7.50임 ^^^^^^^^^^

개비쌈

레일카드 없는자의 설움.... 또르르...

친구는 레일카드 있어서 4.xx 줬던거같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Great Western Railway 줄여서 GWR 열차를 탔는데

연착이 무려 30분

오 ㅏ..... 씨......

가뜩이나 더워서 짜증만땅인데 연착에다가

열차 탔는데 에어컨은 개뿔

완전 만석이어서 땀나고 냄새나고 어우.

그래도 엄청 금방갔다. 한 15분정도 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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