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25. 네덜란드 워홀 D+11 :: Volendam 본문

Europe/Netherlands

#25. 네덜란드 워홀 D+11 :: Volendam

L I S A 2018. 5. 15. 05:29
반응형

큐켄호프갔다가 다시 돌아온 암스테르담 센트럴역에서

이번엔 "Volendam"으로 떠남 ㅋㅋㅋㅋ 미쳐따 진짜...

리저널 트래블티켓 뽕뽑겠다며 무리함.


316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정도 가면 넘나 컬러풀하고 예쁜 볼렌담에 도착하게됨.

나야 뭐 원래 리저널 트래블 티켓 있어서 316번 버스도 무료(?)긴 했지만

카드 찍는 기계가 안되는바람에 센트럴 역에서 탑승하는 모든 사람들이 다 그냥탐ㅋㅋ




넓은 광장같은데가 나오는데 여기가 볼렌담의 센트럴같은 느낌이었다.




분명히 네덜란드 집인건 알겠는데 암스테르담과 너무 다른느낌.

암스테르담 시내의 건물들이 좁고 높게 지어졌다면

볼렌담의 건물들은 보통 2-3층정도에 확실히 집 너비도 더 넓어보였다.

일단 창문들이 정사각형이고요..?

동화속 마을 느낌 낭낭했음.




어디선가 피쉬앤칩스냄새가 솔솔 나길래 가봤더니 이런 거리가 펼쳐졌다.

처음 도착했을 때 왜이렇게 조용하지 여긴 관광객이 없나 했는데

관광객들 다 여깄었네 ㅎㅎ

줄줄이 늘어선 레스토랑과 기념품 샵들에 눈이 돌아갔음.




치즈 팩토리 뮤지엄이라는데가 있어서 들어가봄.

역시나 어딜가나 빠지지 않고 놓여져있는 시식용 치즈.

네덜란드 치즈 넘나 맛있고요ㅠㅠㅠㅠㅠ




번역기 없어도 뭔말인지 알거같아...

De koe

ㅎㅎ

간판 넘 귀여운거 아님니까?




기념품샵이 끝나는 지점부터는 일반 가정이 쭉- 늘어서 있다.

바다..를 가장한 호수 뷰를 보는 저런 집들 집값 장난 아니곘지?

부럽당.




네덜란드 전통 의상을 입고 사진찍을 수 있는 곳이 있었다.

혼자서는 무리....()




무심한듯 시크하게 칩스를 팔던 아저씨에게 사먹은 칩스+마요

배고파서 그랬는지 진짜 넘넘 맛있었다.




The Markermeer 라는 호수인데

원래는 북해 일부였는데 북동쪽으로 이런저런 다리들이 생기며 호수가 됐다고...... 위키피디아가 말해줌.

여튼 내가 제일 좋아하는 앉아서 멍때리기를 시전함.

광합성 하니까 기부니 조아져쓰..




인당 20유로면 배를 빌릴수 있다고 광고하던..

니나가 보트 사고 싶다고 말한게 급 생각났네 ㅋㅋㅋ

보통은 차 사고싶다 뭐 좋은 자전거를 사고싶다 이러는데

보트...

네덜란드 살아보니까 왜 보트사고 싶어하는지 알거같긴 하다.




역시 여기도 크루즈 투어가 있었음.

하지만 난 타지 않았지.




진짜 너무 고요하고 평화로워서 땀나던 볼렌담.

뭐 이런 예쁜 동네가 다있냐규




다시 암스테르담으로 가기위해 버스타러가던중 발견한

Volendams Museum

미니풍차 넘 귀여워따




버스 정류장 옆 풍경 *.*

덜 피곤하면 근처에 있는 Edam도 가보려고 했는데

여기까지 갔다가 다음날 아무것도 못할것같아서 그냥 암스테르담으로 출발.

전날 기분 드러운 일이 있었지만 꽃도 보고 예쁜 동네도 보며 힐링한 하루였음.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