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28. 네덜란드 워홀 D+15 :: GGD에서 TB TEST 본문

Europe/Netherlands

#28. 네덜란드 워홀 D+15 :: GGD에서 TB TEST

L I S A 2018. 5. 16. 06:00
반응형




지난 주 방문했던 GGD에서 빠꾸를 맞고(?)

저녁에 집으로 돌아와 온라인으로 예약을 했다.


http://www.ggd.amsterdam.nl/english/tuberculosis/registration-form-tb/


기본정보와 v number 가 있다면 v number까지

그리고 본인이 희망하는 요일 선택,

옵션은 오로지 월,화,목 오후 세가지밖에 없었음.

나는 그냥 월요일 오후로 선택해서 예약을 했다.


다음날, 신청시 적어놓은 메일로 자동답변 메일이 왔다.

3주안에 우편으로 약속을 잡아서 우편으로 보내준다고 하면서

Referral form TB test 서류와 아이디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는 것이었음.


3주...? 헐 이랬는데

이 메일 받은지 2시간만에 다시 메일이 왔는데

바로 다음주 화요일 몇시에 약속을 잡았으니 오라면서

appointment letter를 스캔해서 pdf파일로 보내줬음.


그리고 오늘,

어제에 이어 또 센트럴을 나갔다옴.

귀찮다 진쯔...

하필 날씨 생각도 안하고 회색 티셔츠 입고나와서

팔을 들 수가 없어서 힘들었다^^^^^^^^^^^


예약시간보다 20분정도 빨리와서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번호를 넘나 느긋하게 부르시던것...

대기실에 인원은 점점 많아지고요...?ㅠ

날도 더운데 짜증까지 같이 날뻔.

했지만

예약시간 직전에 바로 번호를 불러서 접수 창구로 갔다.


근데 웬걸... 이번에는 왜때무네 지난번처럼 예약했냐고 안물어보나여...

시스템에 나와있어서 그런거.......겠지?

여권도 같이 줬는데 보지도 않고 ㅋㅋㅋ

tb test서류에 내 이름이랑 주소가 프린트된 레이블을 붙이고

저기 사람들 줄서있는데 가서 같이 기다리라고 했다.


서서 한 5분? 정도 기다렸던것 같다.

직원이 내 성을 부르면서 몇번 방으로 들어가라고 얘기했다.

짐을 의자위에 올려두고 머리를 묶어달라 해서 머리를 묶은 후 검사실로 들어감.

엑스레이인데 속옷을 벗으라는 얘기를 안해서 나 안에 속옷 안벗어도 되는거냐고 했더니

벗을 필요 없다고 했다;

음 어쨌든 안귀찮아서 다행

그렇게 초초초초 스피드로 엑스레이 검사를 마쳤고

몇주안에 연락이 안가면 정상인거고

혹시 우리가 무슨 연락을 준다면 좀 더 검사가 필요하니까 다시 방문해달라고 했다.

검사자 분이 넘 친절하게 말씀하셔서 기분이 좋아졌음.


기분 좋아진 김에 집으로 바로 갈까 하다가 렘브란트플레인 가서 marqt 구경도 하고

스벅에서 아아도 사마시고 집으로 왔다.


감기 여파로 몸 상태가 넘나 안좋아서

계속 콧물 질질 흘리고 난리가 남.

집에 오자마자 어제 사온 라면을 개시했다...ㅠ

라면에 얼마전에 사놓은 소세지를 넣어서 먹었는데 존맛이네

뜨거운 국물이 먹고싶었던건지 오늘 국물까지 클리어.

근데 감기언제떨어져

망할감기야

ㅠㅠㅠㅠㅠㅠ

내일은 어디 나갈 일 없으니까 감기약먹고 알람도 맞춰놓지 말고 실컷 자고 일어나야지.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