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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네덜란드 워홀 D+16 :: BSN, 그리고 ING 계좌 오픈 본문

Europe/Netherlands

#29. 네덜란드 워홀 D+16 :: BSN, 그리고 ING 계좌 오픈

L I S A 2018. 5. 1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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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는 여전히 ing.

알람 안맞춰놓고 잤더니 11시에 정말 겨우 간신히 일어났다.

감기가 안떨어지는게 비타민c가 부족한가 싶어서

세수하고 과일이나 사러 갈겸 밖으로 나왔다.

왠지 BSN이 오늘쯤은 올것같아서

집에서 내려오자마자 메일박스를 열어봤는데

드디어!!!!!! 드디어 왔다 ㅠㅠ




괜히 뜯기전에 한번 사진찍어봄.




혹시 거주등록 제대로 안된거 아닐까.. 라며

시청 직원분 살짝 의심했는데 죄송합니당....

고작 저 숫자 몇자리때문에 내가 일을 시작도 못하고... 따흐흑

다시 방으로 들어와서 스벅 매니저에게 good news라면서

bsn나왔다고 번호를 알려줬다 ㅋㅋ

그리고 다시 디먼 쇼핑센터로 감.


수요일마다 마켓을 여는 모양인지 사람이 많았다.

뭔가 다 신선해보였음.

다음엔 여기서 사봐야지.


알버트하인으로 바로 가려다가

빨리 은행계좌 해치우자 해서 눈앞에 보이던 ABN AMRO를 갈까

아니면 ING를 갈까 고민하다가 ING로 갔다.

어중간한 낮시간에 와서 그런지 내부는 한산했다.

멀뚱멀뚱 서있다가 직원분이 이쪽으로 오라고 해서 의자에 앉아

계좌 오픈하러왔다고 말을했다.


아이디 달라그래서 여권 보여주고

BSN 알려달라고해서 알려주고

기본정보들 입력하고 간단하게 끝!




우편봉투를 하나 줬는데 계좌번호와 함께

인터넷뱅킹 로그인에 필요한 아이디, 패스워드, 액티베이션코드가 써있었다.

인터넷뱅킹이 전부 더치어로 되어있지만 구글번역쓰면 문제없을거라고...ㅋㅋㅋ

카드는 일주일 안에 집으로 배달될거고

핀넘버 코드도 따로 배달 될거라고 했다.

BSN 하나 있으니 다 편해졌네.

영국에서는 nino 있어도 계좌오픈 못해서 발동동이었는데 ^.ㅠ

힘들었던 순간들이 문득 떠올랐음.


기본적인 초기정착은 다 끝난거같아서 뭔가 속이 후련해졌다.


그래서 알버트하인에서 폭풍쇼핑을 했는데....

지난번에 센트럴 알버트하인에서 몬조카드 긁혔길래

이번에도 되겠지 싶어서 그냥 막 지르고 카드 긁었는데 안됨ㅋㅋㅋㅋㅋㅋㅋ

소액은 되는데 큰금액은 안되는거였나봄.

망할

뒤에 아줌마가 기다리다가 짜증내서 나도 짜증남^^^^ 몰랐쟈나여 아줌씨야

다행히 다른 직원분이 프론트 데스크에서 다시 계산해주심

물론 현금으로.

정말 다행인건 현금이 딱 영수증 금액만큼 남아있었다는거다 ㄷㄷ

내일은 돈을 뽑아야겠.....

아니다 이제 영국돈 여기로 계좌이체 해도 되겠구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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