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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트램을 타고 중앙역으로 다시 왔는데저녁을 먹으러 어딜 가야할지 모르겠어서 일단 어디 앉아서 검색을 하자 해서건물 안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fazer cafe에 갔다. 저녁도 먹기전에 후식이라니...영어로 안써있어서 무슨 케익인지도 모르고 그냥 시켰는데아마 스트로베리 케익같은거였던거같음...평소엔 커피마시는데 잠 안올까봐 핫초콜릿 시켰는데 둘다 넘 맛있었다.음료 시키면 초콜렛도 같이 주더라일단 밥대신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쳐묵 하면서 저녁 먹을데를 찾아봄.80유로 좀 안되게 들고와서 저녁을 너무 비싼데 먹기가 좀 그랬기도 했고검색을 해봐도 이상하게 핀란드 음식이 영 땡기지가 않았음...사실 핀란드 외식 물가가 넘나 비싸기도 했고여...?ㅠ근데 마침 중앙역 근처에 바피아노가 있길래 그냥 거기나 가자 해서..
지도상으로 멀어보이지 않아 우스펜스키 성당에서 걸어서 헬싱키 대성당으로 향했다. 사진으로 다시보니 그날의 추위가 또 떠오른다.... 이떄가 약 다섯시반쯤? 이었는데 길에 사람이 없음 ㅎㅎㅎ그래도 3월됐다고 해가 좀 길어지긴해서아예 깜깜하진 않아서 다행이었다.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진 루터교의 대성당 이라고 한다.헬싱키 하면 딱 떠오르는 랜드마크.녹색 돔과 밝은 흰색 외관이 인상적이다. 고 나발이고 너무 추웠음. 헬싱키 대성당 앞의 넓은 Senate Square 저 멀리 핀란드 국기가 보이길래카메라 줌을 오랜만에 사용해봄.여기가 핀란드요...! 힘겹게 계단을 올라왔으니 내부도 들어가봄.따뜻하고 좋았으나 앉을데가 없어서 바로 나왔다^^^ 핑크색 외벽이 예뻐보였음. 찍으면서도 이건 무슨건물이지 했는데지금 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