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Europe/Germany (42)
Archive
한동안 몸도 마음도 너무 피곤해서 블로그는 신경도 못쓰고 있어서 두달전 여행을 쓸까 말까 고민도 했지만,,,그래도 사진 업로드 할겸 그냥 짧게. 예정 출발 시간보다 조금 딜레이가 됐다늘 일하러 가는 공항이지만 손님으로 가면 기분이 새롭다. 온라인 체크인했는데 좌석 자동으로 배정되서 그냥 앉았는데 비상구자리.(다른 자리보다 조금) 넓고 좋았다.노르웨지안은 기내 인터넷 무료인게 최고인듯.다만 테겔 공항으로 가는 편은 없고 온리 쇠네펠트행뿐인게 함정... 2박 2인 50유로 예산으로 겁나 검색해서 예약한 a&o hostel berlin hauptbahnhof방이 굉장히 작긴 했지만 뭐 둘이 쓰고 잠 잘잤으니 됐음!화장실도 방 안에 있어서 공용으로 안써도 되서 좋았다.생각보다 더 깔끔해서 만족했던 호스텔. 성진..
마지막날 사진을 안올린걸 여태까지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빨리 올려야지 라는 생각이 든건 다음달에 베를린을 또 가기 때무니지...☆ 베를린 오자마자 한식만 주구장창 먹다가 마지막날은 평소처럼(?) 브런치를 먹기로 했다.인스타 검색하다가 인테리어가 괜츈해보여서 가보기로 한 selig berlin 이라는 카페였다.외관에서 볼 수 있듯이 유리가 큼직큼직하게 있기에 날씨 좋은 날 가면 햇빛이 참 잘 드는 것 같았다. 인테리어 취저!민서가 먼저 왔고 언니들은 좀 늦는다고 하여 사진찍고 메뉴보다가 먼저 시켰다.주인집 아들내미인지 초딩쯤으로 보이는 아이가 서빙을 하는데 진짜 졸귀탱.. 크흡... 커피맛은 그럭저럭?! 윗사진과 아랫사진의 다른점이 뭐져...내가 시킨 블루베리 팬케이크.팬케이크는 역시 언제먹어도 맛있다.음..
걷기 여정의 시작은 Kreuzberg 이거슨 다 날씨가 좋았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는것..!구글맵에 검색하니 도보 약 33분, 2.7km 였다. 오랜만에 만났더니 할말이 어찌나 많던지 열심히 수다를 떨면서 걸어가니 금새 체크포인트 찰리에 도착을 할 수 있었다.그래도 한 번 와봤던 데라서 그런지 근처에 다 왔을때 즈음 도착했다는걸 인지했다.여전히 집시들이 돌아다니는 듯 했던 이 거리를 얼른 지나쳐 우리는 리터 스포트에 가기로 함.원래 다음날 공항가기전에 가려고 했으나,,,, 그냥 나온김에 가자 싶어서 가기로 했다.공연시간 전까진 시간은 많으니깐요. 확실히 현지에서 사는 리터 스포트는 덴마크 마트보다 가격이 저렴했다!새로운 맛들도 많이 나왔길래 신제품 위주로 주섬주섬예전에 왔을땐 독일어 완죠니 까막눈이라(물론 ..
자매님들과 점심을 먹기로 한 베를린에서의 둘째 날,느즈막히 일어났는데 집에 아무도 없었다.첫날 마지막날 아주 잠깐 사람들 마주친거 빼고는 혼자 있었던 것 같은 느낌이어서 완전 편했던 숙소였다. 점심을 먹기로 한 곳은 집에서 걸어서 약 10분거리에 있는 쌈 이라는 한식당이었다.코펜하겐에 있는 한식당과 같은 이름 다른 느낌 이었음 ㅎㅎ둘째날은 다행히 날씨가 전날처럼 오락가락하지않고 좋았다.식당까지 겨우 두블럭 정도였지만, Kruezberg의 힙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전날 만난 자매님들 다음날 또봐도 반갑고요?암스테르담에서 보고 오랜만에 보는 민서도 넘나 반가웠던것.호도리만큼 저렴하진 않았지만 충분히 저렴했던 런치.감기때문에 순두부찌개를 먹었는데 넘나 맛있었다.다른 메뉴들도 다 넘넘 맛있었음.역시 한식이..
자매님들과 만나기로 한 Five Elephant에 도착을 해서 맛나보이는 디저트들을 구경만 하고 커피를 주문했다.막 주문하는 찰나 뒤에서 나를 부르던 목소리에 뒤돌아보니 오랜만에 보는 자매님을 만날 수 있었다.포르투갈에서 만난 이후로 보는거니 거의 1년반만인가...그래도 맨날 인스타로 소식들을 주고받으니 오랜만에 만나도 어색함이 1도 없었다. 왠지 오픈한지 얼마 안된듯한 느낌? 이었다.내부가 정말정말 깨끗하고 좋았음.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한국 카페 느낌도 들고... 커피는 역시 플랫화이트죠.바테이블 자리밖에 없어서 셋이 나란히 앉아서 커피를 마시며 오랜만에 수다를 떨었다.자매님과 자매님 일행분과 함께.처음 만난 자매님 일행분도 역시 공통 관심사가 있으니 말이 술술 통하고 넘 좋았다.이 얼마만에 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