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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6. 영국 워홀 D+301 :: <바스&브리스톨 여행> Sally Lunn's Historic Eating House & Museum 본문

Europe/United Kingdom

#176. 영국 워홀 D+301 :: <바스&브리스톨 여행> Sally Lunn's Historic Eating House & Museum

L I S A 2017. 6. 20.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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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구가 한달전에 싸게 예약해서 다녀온 바스와 브리스톨.

간만에 혼자 간 여행이 아니라 즐거웠다 ㅎㅎ


빅토리아 역 맥날에서 엄청 오랜만에 맥모닝을 먹었다.

여유롭게 코치 스테이션을 갔는데

바스행 게이트가 두개나 있어서 이상하다.., 하면서도 가서 줄을 섰는데

버스가 내셔널 익스프레스 버스가 아니라

관광버스 스러운 빨간 버스인것이다.

뭔가 이상하다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이 버스가 아니었다...

그룹 버스라고^^^^

어쩐지 윈저랑 스톤헨지를 들린다 했어.

출발까지 5분밖에 안남아서 엄청 급하게 직원들 붙잡고 버스 어디서 타냐고 물어봐서

1분전에 간신히 찾아서 겨우 탔다.ㅠㅠ

빅토리아 찍고 집에 갈뻔

막 엄청 급하게 버스 탔더니 버스 아저씨가 티켓 확인도 안함

ㅋㅋㅋ뭐지...


거의 3시간을 달려서 바스에 도착.

멀다 멀어.




우리를 반겨주던 컬러풀한 우산들.




어딜가나 볼 수 있는 빨간 전화 부스-




맥모닝을 먹었지만 바스에 도착하니 배가 고팠다.

도착 직전 어디먼저 갈까 하다가 제일 먼저 뭔가 먹자! 해서 갔던 크림티로 유명한 Sally Lunn's에 갔다.

우리가 시킨건 The world famous sally lunn cream tea 세트였다.

번 종류를 좋아하진 않는데 굉장히 맛있었다.

내부 분위기도 괜찮았고.

다만 옆옆 두 테이블에 앉았던 중국인 단체들이 어마어마하게 시끄러워서 짜증났음.

옆자리 독일?!인으로 추정되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표정 찡그리는거 봤음.

같은 중국인으로 묶어서 볼까봐 기분나빴다 ㅠㅠ

우린 저러지 말자 이러면서 조용하게 먹고 나옴 ㅎㅎㅎ




넘나 예쁘고 조용했던 골목-




주말 마켓도 열렸다.

꽃도 팔고 빵도 팔고 흔한 외국 마켓의 풍경.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더 예뻐보였음 *.*




바스 곳곳에는 요런 예쁜 티룸들이 많았다.

애프터눈티의 고장다운 풍경.




마켓 바로 길건너에는 Roman Bath가 있었다.




Bath Abbey




로만 바스 입장료가 꽤 후덜덜해서 들어갈까말까 고민하다가

바스에 볼거라고는 이거밖에 없는데,

또 여길 언제 올까 싶어 들어가기로 했다.

일반 성인 요금은 15.50 파운드

학생할인이 13.75였나? 그랬던 듯.

친구는 학생할인 받음 ㅎㅎㅎ

약 10분정도 기다려서 안에 들어가서 티켓을 샀다.

전화기처럼 생긴 오디오 가이드는 티켓값에 포함.

한국어도 지원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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