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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 영국 워홀 D+303 :: <케임브리지 여행> Espresso Library 본문

Europe/United Kingdom

#183. 영국 워홀 D+303 :: <케임브리지 여행> Espresso Library

L I S A 2017. 7. 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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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팅투어 하면서 배에 오래 앉아서 쉬긴 했지만

더위는 피할수 없었던 탓인지 빠르게 지쳐갔다.

더이상 구경할 의지가 남지 않아서

기차역으로 가는 도중 존루이스가 보여서 괜히 들어가서 구경했다.

화장실도 들릴겸.

꼭대기층 갔더니 사람 1도없고 쾌적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오면서 괜히 소파 침대 사지도않을거 한번 구경하고...

옷가게도 구경하다가 스벅을 가려고 했는데

할인도 안되는 스벅따위 가기 싫어서 나왔다.

ㅠㅠ


어디갈까 하다가 케임브리지 오는길에 찾아봤던 카페를 가보기로 함.

기차역과 시내 중간즈음에 있던 Espresso Library라는 곳이었다.

존루이스에서 걸어서 10분 좀 넘게 걸림.

6시에 문닫는데 5시쯤 들어갔다.

커피시키고 탭워터 세잔정도 드링킹하고 구석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에어컨 바람을 직빵으로 맞을 수 있는 자리였는데

처음에 너무 더워서 그냥 앉았다가

20분후쯤부터 추워서 좀 닭살돋았는데

귀찮아서 자리를 안옮김... 그리고 감기에 걸려 지금까지 개고생중^^^^^^^^^^^^




예쁜 컵에 예쁜 라떼아트로 담겨져 나온 flat white

맛있었음.

역시 개인카페에서는 플랫와잇을...................!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좋았다.

내가 앉은 자리 앞에 자전거 바람넣는것도 있던데

이 카페의 정체는 뭐임

ㅋㅋㅋ




벽에 걸려있던 그림도 한번 찍어보고......

무료 와이파이 쓰면서 시간 잘 때우고 나감ㅋㅋㅋ

그리고 역까지는 다시 걸어서 13분쯤 걸렸나?


기차 타기전에 뭔가 먹고 타야할 것 같아서

뭘먹을까 하다가

프렛은 도저히 땡기지가 않아

마침 또 눈에 보인 와사비에 들어감

와사비가 무려 두개나있다니.

옆에 있던 세인즈버리에서 사온 콜라와 함께

스시를 허겁지겁 흡입하고 역안으로 들어갔다.

기차를 타고 휴 드디어 집에 가겠군!!! 하며 좋아했는데

이상하게 내부가 넘나 덥다고 느낄때쯤 방송이 흘러나옴.

에어컨이 고장나서 안나온다고^^^^^^^^^

케임브리지 올 때 타고온 기차보다는 더 좋은 기차였는데

에어컨은 왜 고장인거죠?ㅠㅠㅠㅠㅠㅠ

다행히 부채를 가져가서 열심히 부채질하며 가는데

중간에 또 한참 멈춤.

앞에 역에서 무슨 사고???? 같은게 있어서 좀 기다려달라고.

결국은 그 사고가 있었다는 다음 역에서 다 내리라고함^^^^^^

나한테 왜그러냐....

다음 열차는 다행히 10분정도 후에 왔고....

똑같이 깨끗하고 좋은 내부였고.... 에어컨이 엄청 빵빵하게 잘나옴 ㅠㅠ

다행........

원래 도착 시간보다 한참 늦게 도착을 해서 집에 와서 완죠니 뻗었다.

뻗을만한게 날씨도 개더웠는데 오지게 많이 걸어다님.

무려 이만이천보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은 당분간 그만............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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