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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네덜란드 워홀 :: 다시 방문한 IND, Bakers & Roasters, De winkel van nijntje 본문

Europe/Netherlands

#14. 네덜란드 워홀 :: 다시 방문한 IND, Bakers & Roasters, De winkel van nijntje

L I S A 2018. 4. 19. 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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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슬립을 하고 새벽 일찍 일어나서 씻고 짐을 후다닥 싸서 체크아웃 후 나왔다.

IND가 문여는 9시에 맞춰서 나가기 위해.




이른 아침이지만 출근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던 거리.

또 보는 하이네켄..........




오픈 시간보다 전에 와서 일단 아침을 먹으러 갔다.

전날 갔던 bakers & roasters

8시 40분쯤 가서 바로 앉을 수 있었는데

메뉴 시키고 나니까 사람들이 막 들어오고 자리 꽉차고 웨이팅이 생김.. 대단쓰...




주인분인지 그냥 일하시는 분인지 여튼 어떤 분이

테이블마다 꽃을 새로 갈고 계셨다 ㅎㅎ

튤립국 답게 프레쉬한 튤립.




이제 플랫화이트 그만시킬까...

맨날 마시는 플랫화이트.




American style short stack pancakes

누구나 다 아는 팬케익맛.

특별한건 없지만 배부르게 자알 먹었음.



배 채우고보니 9시가 좀 넘었길래 재빨리 IND로 향했다.

다행히 번호표 받자마자 내 번호가 화면에 떴다.

어제랑 똑같은 사람이면 어쩌나 싶었는데

다행히 다른 아저씨였다.

어제 안온척 레지던스퍼밋 받으러 왔다고 했는데

인도 아줌마가 말한대로 너의 퍼밋은 준비되어있지 않다고.. 또르르... 왜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여튼 직원 아저씨는 열심히 이것저것 화면을 열심히 살펴보시고

옆자리 직원분에게 또 물어보고

내 여권을 가져가서 복사를 하고 다시 자리로 오더니

너의 퍼밋은 프로세싱 중이니까 나중에 다시 오라고 했다.

그래서 다시 한번 어제처럼 설명을 했다.

한국에 있는 네덜란드 대사관에서 입국하자마자 꼭 ind가라고 했고

나는 mvv기간이 곧 끝나는데 오늘 영국으로 돌아갔다가 5월 1일날 다시 올건데

그게 문제가 되는게 아닌가 걱정이 되니까 확실히 뭔가 얘기를 해달라고 하니까

한국은 mvv면제국가라서 mvv는 전혀 신경 안써도 된다고 했다.

그럼 난 대체 뭘 위해 한국에 갔다온거죠? ^.ㅠ

정말 확실한거냐고 한 세번을 더 물어봄...

쩜 짜증났을법 했을텐데 친절하게 대답을 잘 해준 아저씨 고마워유...

여튼 결론은 어제 인도아줌마가 나의 레지던스 퍼밋을 다시 신청해서

확실히 프로세싱중이라고 뜨고

영국으로 돌아갔다가 5월1일에 찾으러 와도 아무 문제가 없다는 대답을 듣고 나왔다.

의심병자라서 아저씨 명함이라도 받아올까 뭐 서류라도 써달라 할까하다가

넘나 진상될거같아서 그냥 나옴.....

뭔가 한구석에 찝찝했지만 괜찮겠지....?




어쨌든 일단 IND와의 대화는 끝냈고

이제 또 하나남은 혼자만의 숙제인 스벅 트랜스퍼..... 때문에

스벅 매장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ㅋㅋㅋㅋ

일단 제일 처음 갔던 근처 스벅

카페인 섭취가 시급해서 소이 라떼를 시키며 디스카운트 카드를 내밀었음ㅋㅋㅋ

정말 디스카운트가 되서 놀랐....

카드 주면서 너네 혹시 하이어링 하냐고 물어봤더니

안타깝게도 하이어링 안한다고 ㅠㅠㅠㅠ

그래서 혹시 주변 리테일 스토어에 하이어링 하는데 아냐고 했더니 잘 모른단다.

왜 하이어링 안하눈뒈 쒸익쒸익

ㅠㅠ

지금 일하는 스벅보다 테이블 갯수가 쩜 더 많지만 이정도면 나름 괜춘한데

한가한데서 일하고싶다규...




스벅을 나와 트램을 타고 향한곳은.......




뜬금없지만 미피스토어 ㅋㅋㅋㅋㅋ

그냥 와보고싶었닼ㅋㅋㅋ

아침부터 갔음.

손님이 나밖에 없어서 뻘쭘




미피는 사실 영어 이름이라고 한다.

Nijntje 가 미피의 본명(?!)ㅋㅋㅋ

나인쩨라고 부르는듯.

미피녀석 넘나 귀여운것 ㅠㅠㅠㅠㅠㅠㅠ

가격은 안귀여웠지만...

사고싶었지만 살수없었다...

어차피 곧 올건데 뭐하러 짐을 만들어.


인형 외에도 미피로 장식된 온갖 기념품들도 다 팔고 있었음.

마그넷이나 열쇠고리같은건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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