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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네덜란드 워홀 D+108 :: European Union Youth Orchestra with Seongjin Cho 본문

Europe/Netherlands

#50. 네덜란드 워홀 D+108 :: European Union Youth Orchestra with Seongjin Cho

L I S A 2018. 8. 22.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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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전부터 데이오프를 신청했던 8월 16일은 바로바로....

조성진의 암스테르담 공연이 있는 날.

껄껄

Het Concertgebouw는 다행히도 이사간 집에서 가기 멀지 않아서

(출근하는 느낌으로.....) 올 수 있었다....ㅎ




Robeco Summer Nights라고 해서 7-8월동안 콘서트가 열린다.

다 가고 싶어도 망할 스케줄과 통장 잔고때문에... 아쉽게도 조성진 공연만.!


너무 여유롭게 도착해서

티켓 오피스에서 티켓을 받고 자리에 한참을 앉아서 공연장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렸다.




tadaaaaa! 다음달에도 공연이 있다.

넘나 기대되는 조성진의 리사이틀.

포르투갈 이후로 오랜만에 보는 피아노 리사이틀이당.




Tonight!

티켓 가격이 참 저렴하고 좋았음.

공연 퀄리티는 말할것도 없고요..?




알록달록 예뻤음.

앉아서 기다리기 참 지루했다 ㅜㅜ

혼자 가는 공연은 늘 그렇듯 뻘쭘하고 외롭고... 예....




음료 포함이라 공연장 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가서 커피 한 잔을 마셨다.

와인도 마실 수 있었지만 얼굴 빨개지기 싫어서 커피로-




돈이 없던것도 한몫했지만.....

앞자리라서 덥썩 물었는데 무대가 상당히 높았음 ㅎㅎㅎㅎ

오케스트라 공연만 볼때는 고개 막 두리번 거리면서 봤는데

조성진 공연볼때는 고개가 저절로 성진쓰 손에 고정이 되어서 다른데를 쳐다볼 수가 없어서

다음날 어깨와 목에 담이 왔다는 슬픈얘기.




역시나 늘 그렇듯, 실망시키지 않았던 조성진 공연.

난 클래식을 듣는걸 좋아할 뿐이지 감상평을 잘 쓰는 사람이 아니므로 패스-

엄청난 박수를 받고 앵콜로 사랑의꿈을 쳤다.

홀리한 밤이었네.


중간에 인터미션때 다음날 출근때문에 피곤해져서 집에 갈까 고민하다가

일단 화장실을 갔다 나왔는데

나오자마자 싸인을 해주고있는 조성진을 보고

홀리듯이 줄서서 싸인을 받고 사진도 찍고요...

급하게 줄서는 바람에 씨디를 못샀네.

다음달 공연에는 씨디를 사서 씨디에 싸인을 받아야겠어.




공연 끝나고 트램타러 가던 길.

밤의 폰델파크는 조용하고 무서웠넴...

다음달엔 자전거를 사서 자전거타고 집에가야지^.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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