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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영국 워홀 D+248 :: 드디어 퍼머넌트 오퍼를 받다! 본문

Europe/United Kingdom

#157. 영국 워홀 D+248 :: 드디어 퍼머넌트 오퍼를 받다!

L I S A 2017. 4. 27.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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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다녀온 후유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스벅 출근을 했다.

졸 피곤.....

그래도 오늘 아침에 탐이랑 얘기를 쫌 많이해서 좋았음.

그리고 몇개월만에 처음으로 탐이 모자를 벗은 모습을 아주 잠깐 봄!!

헐랭.

역시 너도 유럽남.....

탈모의 기운이 스물스물 보였으나

아직 괜찮긴 했.... 흑...

다음손님 방해만 없었으면 쫌더 얘기했을텐데 아쉽^.^

퇴근하면서 민한테 오늘 탐의 모자벗은 모습을 봤다고 하니

갱장히 다급하게 머리!!!!!! 머리 있어요? 라는 질문에 진짜 길가다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급한 그 말투가 너무 웃겼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머리숱도아니고 그냥 다급하게 머리라니 ㅋㅋㅋㅋㅋ

왕자님도 대머리라고한것도 빵터지곸ㅋㅋㅋ

진짜 넌 나의 비타민임ㅋㅋㅋ 넘나웃긴것.

여튼 오늘은, 개바빴음.

사실 정신줄 완전 놓고 일해서 바쁜줄도 몰랐는데

나중에 매출보고 알앗내.... 간만에 71, 66 찍었으니 바빴지 암..

칼퇴하고 집에와서 딥슬립 후 막스에 출근을 했다.

막 출근준비 하고있는데 갑자기 바니타한테 전화가 옴.

그러더니 너 다음주에 금요일 말고 목요일에 나올수 있냐해서

알겠다 나 지금 가니까 끊엌ㅋㅋㅋ 이러면서 전화 끊고 매장으로 감.

바니타가 나 오늘 일하는줄 몰랐다고....()

나 존재감 글케없었니..ㅋㅋㅋ

옷갈아입고 사람들과 출근카드 찍으러 올라가기전에 바니타를 만났는데

바니타가 급 진지한 표정으로

리사. 너 컨트랙 다음주가 마지막이야...

그래서 난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그래? 라고 대답했더니

진짜 마지막이야. 안녕. 이래서

놀래려고 하는 찰나에

뒤에서 트리샤랑 노라가 막 웃길래 뻥인거 알았음.ㅋㅋㅋㅋ

웃으면서 뭐임 너 하면서 뭐라고 했더니 ㅋㅋ

축하한다면서 너 이제 퍼머넌트 될거라고 얘기해줌.

오오오

미쉘땜에 개빡친게 한두번이 아니어서 좀 일하기 짜증났던 요즘인데

급 기분 좋아짐.

퍼머넌트 되면 로타 조정도 다시 해준다 했음.

지금처럼 2주 로타 아니고 아예 그냥 매주 똑같은 요일 출근으로 픽스해준다고 함.

트리샤 말로는 퍼머넌트가 템포러리보다 돈 쪼끔 더받는다고 했는데

잘 모르겠음. 페이슬립 받아보면 알것지.

3일 쉬고 출근하니 매장에 많은게 바껴있었음.

일단 또 수많은 섹션 위치가 바껴있어서 헷갈렸고...............

몇몇 제품이 Spirit of Sumer 패키징으로 바뀌어서 상큼했음.

새로나온 맛있어보이는 요거트도 있고

브레이크때 사먹은 새로나온 파스타도 존맛이었고...

그리고 오늘 일단 사람이 많아서 좋았다.

클로징에 무려 9명.

오호호

완전 여유롭게 일했음.

조으당.

내일도 제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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