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chive

#161. 영국 워홀 D+247 :: <옥스포드 여행> Byron, Bodleian Library 본문

Europe/United Kingdom

#161. 영국 워홀 D+247 :: <옥스포드 여행> Byron, Bodleian Library

L I S A 2017. 5. 4. 04:42
반응형

Ashmolean museum 구경을 마치고 배가 너무 고파서 점심을 먹으러 갔다.

갑자기 햄버거가 먹고싶어서 아직 안가본 honest를 검색해봤는데

옥스포드에는 없어서 바이런을 검색했는데 역시 바이런은 옥스포드에도 있었다.

고민없이 바로 바이런으로 직행.

바로 옆에 GBK도 있었음.

학생증 있으면 25%할인이라는데...

엉엉.. 학생증 없고요.....




봐도봐도 넘나 웃긴 리플렛 ㅋㅋㅋ

코리안슬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버거에 콜라만 먹어도 배부르지만

바이런에 오면 꼭 스윗포테이토칩스를 시켜야 제대로 먹은늑힘.

햄버거 먹으면서 열심히 인터넷을 했는데

다먹고나서 알았다.

보조배터리 충전 만땅으로 해놓고 안가져온걸^^^^^^^^^

이때부터 슬슬 똥줄이 타기 시작함.

배터리가 60%도 채 남지 않았기때문^.^

그나마 다행이었던게 버스에서 충전기 꽂아놓고 있어서 일단 옥스포드 도착했을때 100%였고

노래 듣다가 이어폰 거치장스러워서 빼버려서 노래 안듣고 다녀서 그나마 저정도 남은거....

휴.............




일단 Bodleian library로 향했다.

2시 가이드 투어를 예약했기 때문.

여러 종류의 가이드 투어가 있었는데

30분은 너무 짧을 것 같아서 1시간 짜리로 예약했다.




Radcliffe Camera

넘나 멋있었던 건물.




가이드 투어중 고서가 있는 위층은 사진 촬영이 금지였다.

그래서 사진은 남은게 없음 ㅋㅋㅋ

가이드 아저씨는 웬지 느낌이 스벅 손님 존이랑 비슷했음.

머리가 흰머리여서 그런가.....

한쪽 귀에 끼는? 헤드폰이라고해야하나... 이어폰이라고해야하나.. 여튼 그걸 주는데

가이드 아저씨 목소리가 속삭이듯 엄청 작게 들린다.

진짜 주의깊게 들어야 들렸음^.ㅜ

내 귀는 좀 요상하게 생겨서 저것도 계속 빠지고 난리나서 한쪽손으로 잡고 들었다 결국.

투어는 들을만한 가치가 있는 것 같았다.

1시간에 8파운드밖에 안하고....

영어 리스닝 오지게 하고여...

가이드팀중에 나만 외국인이었음.

외로웠다...... 흑




가이드 투어를 마치고 길을 걷는데

이쪽 하늘은 이렇게 맑은데




뒤를 돌아보니 먹구름이 아주그냥 잔ㄴㄴㄴ뜩 끼어있었음.

근데 잘 보면 저 뒤쪽 하늘은 또 맑음.

뭥미...




여기는 The Covered Market

내가 어정쩡한 시간에 간걸까

뭔가 활기찬 느낌이 1도 없었음...

하긴 3시가 훌쩍 넘어서 갔으니.




다시 맑아진 하늘

오래된 건물에 입점해 있는 프렛이 인상적이었다.

영국은 어느도시를 가도 중세 느낌이 폴폴 나는 듯.




이렇게 날씨가 다시 화창해졌는데...!!!!

가 문제가 아니라 화장실이 너무 급했음.

겨우겨우 막스에서 화장실을 들렸다 나오니 천둥번개치면서 비옴 ㅎㅎㅎㅎㅎ

버스타기까지 약 45분정도 남은 상황이어서

길 건너편 코스타로 들어감.

근데 사람들이 다 비 피해서 들어왔는지 큐가 엄청 길어졌다.

간신히 아이스 라떼 한잔 주문해서 아이폰 충전을 하며 버스 시간을 기다림.

진짜 천둥번개치면서 미친듯이 비가 한 10분인가 내리다가 그치고 다시 엄청 맑아졌더라.

미친날씨같으니.

볼꺼 다 본 다음에 비와서 다행이었다..ㅠㅠ

버스 출발 5분전에 버스를 탑승하고 다시 런던으로 돌아옴.

오는 길에 또 비가 한바탕 쏟아지고요....

다행히 런던은 비가 안내린듯 땅이 말라있었다.

버스에서 겁내 쳐잤는데도 넘나 피곤해서 집에 와서 완전 넉다운

옥스포드 갔다온 지난주에 완전 엉망진창으로 수목금토일을 보냈다고한당...^.^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