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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네덜란드 워홀 D+71 :: 또다시 찾아온 집구하기... + 홀리데이 부킹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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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네덜란드 워홀 D+71 :: 또다시 찾아온 집구하기... + 홀리데이 부킹

L I S A 2018. 7. 11. 0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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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나아지지 않은 심신의 상태와,

벌써 계약한 3달중 두달이 지나가서

집을 구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오는 스트레스 때문인지

털갈이하는 짐승마냥 머리카락이 엄청나게 빠지고 있다. ㅠㅠ

지금사는 집은 바닥이 카펫이 아니라서 머리카락이 떨어지면

넘나 선명하게 잘보이는데

머리카락이 바닥에 굴러다니는걸 극혐해서

요즘에 진짜 스트레스 대박....

왜때문에 머리를 묶고있는데도 바닥에 머리카락이 잔뜩 떨어지는지 모를.

네덜란드 물이 안맞나.. 아님 어디가 아픈가 싶다.


어쨌든,

요즘 심란한 마음을 다스리고자 sns를 끊기로 해서

인스타는 안한지 일주일이 넘었다.

but, 집을 알아봐야 했기에 페북 페이지는 매일 들어가서 보고있음.

지금처럼 멀지만 않고 너무 비싸지만 않으면 메세지를 보내고 있는데

답변률 0%에 자랑하고있다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 지금시즌에 집구하는건 하늘의 별따기인듯.

이대로 넋이 나가있을수는 없다 싶어서 스벅 사람들에게 sos를 쳤다.

같이 쉬프트 하는 친구들마다 혹시 주변에 렌트하는 사람 없냐고 물어봄.

아린은 늘 그렇듯 정말 열정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봐주고 다녀서

진짜 넘나 감동의 쓰나미.ㅠㅠㅠㅠㅠㅠㅠ

그러다가 어제 알렉스에게도 물어봤는데

세상에, 마침 8월에 Osdorp로 새로 집 렌트해서 이사를 간다는 거다.

헐헐 대박....

그래도 나한테 집을 보고 들어오는게 좋지 않겠냐며

8월1일에 볼수있다고 해서 일단 기대를 하고있음 ㅠㅠ

Osdorp도 멀긴 하지만... 그래도 같은매장에서 일하는 친구 집이니

뭔가 의지도 될거같고... 여튼 잘 얘기를 해봐야겠다.

뭐 그래도 아직 확실한건 아니니까,,,,

제인은 옐터가 아는사람 많으니까 옐터한테 물어보라고 했다.

음.. 쉬프트 겹치는날이 다행히 하루가 있다. 그때 물어봐야지.

보조금 받을수 있는 스튜디오 들어가고 싶은데

찾기가 넘나 힘든것 ㅠㅠ

괜히 암스테르담으로 왔나 후회되는 순간.


아직 집구하기 해결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런던가는 티켓을 질러부렸다.

성진초의 공연을 보러 옥스포드를 가야하니깐.. 헤헷.

cheapest ticket 찾아보다가 머리깨질뻔했네^^^^^

다행히 브리티쉬에 마일리지 몰빵해서 많지는 않지만 마일리지가 쫌 있었는데,

그래서 암스에서 런던으로 갈때는 이지젯을,

런던에서 암스 돌아올때는 마일리지 리워드로 썼다.

이지젯은 체크인 배기지 포함해서 45파운드에,

브리티쉬는 택스는 아니었는데 뭐였지.. 여튼 18파운드 해서 총 63파운드가 들었다.

비록 짧게 가지만,,, 그래도 얼른 가고싶다

참내 2년도 안살았는데, 이렇게 정이 들었냄.


오늘은 나름 뿌듯한 데이오프를 보냈다.

비록 낮잠을 3시간 넘게 쳐 잤지만...()

공부도 했고, 티켓팅도 끝냈고, 집도 열심히 찾아봤고...

내일은 맑으면 간만에 카메라 들고 나가서 암스테르담 구경하고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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