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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휴가 전날, 미쉘의 부탁으로 무려 10시간반을 일했다.브레이크를 30분씩 두번이나 갔지만 피곤함 어쩔..집에가서 완죠니 뻗어서 다음날 2시에 일어남. 일요일에는 막스 회식(?!)이 있었다.원래 안가려고 했는데... 집근처에서 하기도 했고생각보다 짐 쌀게 별로 없길래 간다고 했음. 늦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서 청소 빨래 다 해놓고 씻고집열쇠와 폰만 들고 와가마마로 향했다.약속시간보다 5분정도 늦게갔는데 바니타랑 션밖에 없었고여...6시까지 하나둘씩 와서 한 11명이 왔는데다비나 빼고 전부 이브닝팀 사람들ㅋㅋㅋㅋ역시 이브닝팀이 짱이야. 내돈내고 시키는거 아니니까 스타터도 마음껏 시키고물론 쉐어. 평소에 맛 대비해 가격이 쩜 비싸다고 느껴졌던 샐먼 테리야끼 소바도 시키고 ㅋㅋㅋ근데 스타터로 배채워서 다..
요즘 영국 날씨는 정말 크레이지 그 자체였다. 월요일부터 미친듯이 내리기 시작한 눈은엄청난 바람과 함께 순식간에 쌓였다.3월인데,,,, 다시 한겨울로 돌아감^^^^뉴스에서도 몇십년만에 제일 추운 3월이라고 했다. 추운건 그렇다 치고 눈이 쌓여서길이 처음엔 미끄럽고녹으면서 걸을때마다 더러운물 튀고 난리여서출근길이 정말 헬이었다.고작 10분도 안걸리는 거리를 한 1.5배정도 시간을 더 들여서 가고....진짜 눈오는거 극혐.차라리 춥기만 하던가^.ㅠ이번주는 또 화요일에 스벅 일하겠다고 깝쳐서 월화수목금토 6일 일함...아직 토요일 출근은 오지 않았지만,춥고 길 미끄럽고 피곤함의 3콤보에 막스 출근해서는 정말 무슨 정신으로 일했는지 기억도 잘 안남.이번주는 섹션 매니저들 다 출근도 안하고약간 플로어가 개판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