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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아침에 뉴몰든에 있는 인애치과에 전화를 했다.씌워놓은 금니가 빠졌는데 다시 붙일수 있냐고 하니까변형이 없으면 붙일수 있다고 했다.금액은 50파운드.한국에서라면 아마 얼마 안하는 가격이었을텐데...하지만 여긴 영국이니까눈물을 머금고 일단 제일 빨리 가능한 날짜와 시간으로 예약하고싶다고 하니 월요일로 예약을 해주셨다. 그리고 드디어 오늘,스벅 근무를 마치고 집에와서 낮잠도 못자고씻고 밥먹고 서둘러 뉴몰든으로 향했다.마냥 멀게만 느껴지던 뉴몰든을 드디어 가게됨.이런식으로 가게될줄은 몰랐지만 ㅠㅠ 뉴몰든까지는 contactless/oyster card로 갈 수 있다.!워털루 역에서 south west trains 를 타고 6정거장쯤 가면 도착.튜브가 아닌 기차를 타서 그렇지 의외로 멀지는 않았다.튜브-기..
수목금 3일 내내 낮잠 포함 하루에 다섯시간씩 자고 스벅과 막스를 출근했다.수요일은 괜찮았으나 목욜과 오늘은 진짜 토나오게 졸려서 미치는줄......날씨가 구려서 그런지 스벅이 딱히 바쁘지 않아서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쫌 일찍 끝나서 집에 왔는데오늘은 모닝 쉬프트 구성이 최악...까지는 아니고 힘든 구성이어서 집에 일찍가기는 개뿔10시에 딱 칼퇴했음.하이어링 되자마자 일주일인가 이주일만에 휴가갔다가 돌아온 아론이와이제 일 시작한지 2주인가 된 비아트릭스 그리고 캐롤리나와 칠라, 그리고 나 이렇게 다섯명이서 일했다.알베가 에스프레소빈 오더 안해서 칠라가 출근길에 다른매장 들려서비굴하게 커피빈 빌려오고.......하다가 원래 출근시간보다 늦음.다행히 바쁘진 않았는데칠라 출근하자마자 개바빠짐.근데 바서폿을 너무 ..
이틀 연속 약속이 있던 오늘.비가 온다 온다 하면서 요 며칠 계속 안왔는데오늘은 진짜 비가왔다.....오랜만에 비가 오니까 좋긴 좋은데왜 하필 약속있는데 비가오는거임? ^.ㅜㅜㅜ게다가 하필 나는 왜 오늘 치마를 쳐 입고 나왔을까...다행히 버스에서 내렸을 땐 비가 아주 잠시 그치긴 했다.2주만에 만난 유정쓰와 간곳은 그이름도 유명한 버거앤랍스터.런던 촌뜨기 시절 파운드와 호주달러 개념 없이호기롭게 맛집투어를 할 때 딱 한번 왔던 곳이었는데거의 일년만에 다시 왔다 ㅎㅎㅎ 랍스터 1파운드짜리와 버거 칩스 샐러드가 나오는 콤보 하나와랍스터 버거를 시켰다.랍스터만 먹었으면 배가 절대 안불렀겠지만버거를 먹으니 배가 불렀음.먹으면서 또 폭풍수다 떨었고요....1년 전에도 느꼈던 거지만 버거앤랍스터 매출의 반 이상은..
스벅 근무를 마치고 약속이 있어서 간만에 튜브를 타고 aldgate를 갔다.aldgate주변엔 딱히 뭐 먹을데가 없어서 쇼디치까지 걸었다.전에 한번 갔던 카페가 괜찮아서 거기를 가려다가갑자기 눈에 보인 바이런......예 바이런 덕후는 힘이 없고요?그냥 바이런 들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쇼디치까지와서 바이런을 갑니다... 오늘은 b-rex burger, 바이런에 오면 역시 빼먹을 수 없는 sweet potato fries.배고파서 엄청 허겁지겁 먹은듯.먹으면서 폭풍 수다 떨고- 다시 왔던길을 따라 tower bridge 쪽으로 갔다.평일에 온 브릭레인은 주말과 확연히 다른 느낌이었다.보통 주말에만 왔어가지고 주변에 무슨 가게가 있는지 잘 기억이 안났는데오늘 간만에 제대로 봤네... 타워브릿지 근처까지 걸어온..
무도와 해투를 보다가 새벽4시에 잠들었으나........10시에 저절로 눈이 떠져서 깼다.내가 할 차례는 아니었지만 아침부터 분노의 화장실 청소를 마치고씻고 대충 밥을 먹고 센트럴에 나갔다.버스에는 종점이 옥스포드 서커스라고 써있었는데베이커 스트릿에서 다 내리란다... 망할.바로 뒤에 오던 74번 갈아타고 셀프리지에서 내려서 걸었다.오프였던 화요일에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들어간 갭에서간만에 엄청 마음에 드는 드레스를 발견했는데입어보니 쫌 작아서 안사고 그냥 나오고집에와서 인터넷으로 봤는데 원래 세일가격이었는데온라인으로 주문하면 무려 20%인가 더 할인되어서고민없이 바로 질러버렸다. 영국에서 인터넷쇼핑 할때 좋은 점은 바로 click & collect 라는 시스템이 있는 것이다.물론 집에서 택배를 받을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