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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는 정말 기분+컨디션이 롤러코스터를 타듯 오르락 내리락 난리가 난 주였다.스벅 막스 다 나가는 수요일 새벽에하필(?) 배고파서 잠이 깼는데우연히 워홀 인포센터에서 네덜란드 워홀 글을 봤고인터뷰 예약에 성공했다.가려고 마음먹고 기다리고 있긴 했지만공지도 기습적 인터뷰 예약 오픈도 너무 기습적이었는데어떻게 잠에서 깨서 저 글을 보게 되어서....나는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질만큼 재수가 없는 사람인데 말이다.전날 한끼밖에 안먹은게 신의 한수였나?네덜란드를 워홀이 아니어도 갔겠지만결국엔 가게 되는 운명이었나 생각될 정도로기분이 째졌음.하지만 피곤한건 어쩔수 없었다.수요일엔 피곤함을 가리려고 화장을 했지만화장으로도 가릴수 없는 피곤함에 쩔어있었고 목요일엔 하루종일 어마어마한 두통에 시달렸다.스벅 막스 둘다 ..
11/10/2017 아직 영국 워홀 중인데 다른곳에 눈을 돌리고 있다.그곳은 바로 네덜란드.영국 워홀이 끝나면 더이상 워홀을 갈 수 없어서 이제 일은 그만하고 공부를 하자- 싶어서유럽 국가의 대학교들을 찾아봤다.학비는 독일이 제일 저렴하지만 독일어가 가장 큰 걸림돌...석사는 영어로 수업하는곳은 많지만학사를 올 영어로 수업하는 곳은 많지 않았다.그렇게 검색을 하던 어느날 걸린 네덜란드.네덜란드 사람들이 영어를 잘하는건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지만대학 학부 수업도 영어로 하는곳이 꽤 많다는걸 알게됐다.심지어 학비도 유학 치고 영국만큼 헬 수준도 아니고그래서 그때부터 갑자기 네덜란드에 빠지기 시작했다.아마도 올해 초?기억도 잘 안나네.그래서 일단 네덜란드에 한번 다녀와보기로 결정했다.9월중순에 휴가를 받아서 ..
이런 저런 일들로 약간 우울 터졌던 월요일 밤아이폰을 사야겠다고 급 결심을 하게 됐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홈페이지 들어가서떨리는 마음으로 결ㅋ제ㅋ왜때문에 이번엔 128기가가 안나온건지?ㅠ64기가는 너무 적고 256은 너무 많은데요....어쩔수 없이 256기가 골드를 골랐다.949파운드는 순식간에 사라졌음^.^ 3시 픽업으로 예약해서집에서 아침겸 점심을 후딱 먹고간만에 방청소 화장실청소를 마치고외출을 했당. 너무 설레서 일찍 나온바람엨ㅋㅋㅋㅋ에첸엠 들려서 옷구경쩜 하다가 애플스토어에 감.3시가 좀 되기 전에 직원에게 나 아이폰 픽업하러 와써 하니까잠깐 기다리라고 했다.그 사이 케이스를 사려고 보고있는데플러스용 실리콘 케이스는 왜때문에 죄다 품절?????ㅠㅠㅠㅠ나는 나의 덜렁거림을 알기에 케이스가 ..
날씨 대박 좋았던 일요일오랜만에 유정쓰를 만나 브런치를 먹으러 가기로 함. 버스타고 왔는데 좀 일찍도착해서킹스크로스 스퀘어에 앉아서 사람구경함....거지새끼가 와서 겁나 당당하게 오이스터 탑업하게 1파운드만 달라고 말걸고요꺼져 유정이와 만나서 카페 가던길!언제봐도 넘나 멋있는 르네상스 호텔 건물. 크으으으.1박에 얼마죠..................? 얼마전 인스타 태그 타다가 발견한 Half cup 이라는 카페.브런치 메뉴도 은근 가짓수 많고 드링크 종류도 다양했다.내부 분위기도 넘나 좋았고요?우리가 시킨 flat white와 french toast +pancakes달다구리는 역시 진리커피도 맛있었당!다 좋았는데 계산을 쫓기듯이 하고 쫓기듯 밖으로 나옴.날씨 좋으니까 츰는드... 토트넘코트까지 걸어옴..
어느날 새벽,내셔널 익스프레스 사이트를 뒤적이다가캔터베리 가는데 왕복 8.5파운드이길래 바로 예약을 했다.사실 전날 너무 피곤해서 안가려고 했는데캔터베리 가는날 오랜만에 날씨가 맑음으로 떴길래피곤함을 참고 다녀왔당 ㅎㅎ 스벅 출근할때만큼 일찍 일어나서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에 갔다.도버갈때 캔터베리 들렸던게 기억나서이번 버스도 도버행인줄 알았는데도버보다 더 윗쪽 동네를 가는 버스였다.뭐 어쨌든 캔터베리까지는 두시간이 걸림! 캔터베리는 아주 작은 도시여서 구경할거리가캔터베리 버스 스테이션 뒷쪽으로 다 몰려있었다. 골목 사이로 보이던 Canterbury cathedral입장료가 있어서 안들어갔고요... 작은 광장?같은 곳이었는데만남의 장소 느낌이 물씬 났음. 핑크핑크한 벽이 예뻐서 찍어봄.로얄메일 시강 쩔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