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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투어 끝나고는 그냥 무작정 걷기 시작. 저 조그마한 갈색 부스에서 보트 투어 티켓을 샀었다 ㅎㅎ 커피가 급 땡겨서 검색해서 찾아간 Kottee Kaffee주인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굉장히 친절하게 맞아줘서 기분이 좋았다.여러 언어를 하던 아저씨.ㅎㅎㅎㅎ다른 테이블 손님들이랑 수다떠는거 좋아하시는듯.메뉴에 flat white이 있길래 시켜봤다.약간 약과스타일의 빵? 같은게 초콜렛과 함께 서빙되어 나옴. 맛있었다.역시 벨기에=초콜렛커피 맛도 나쁘지 않았음.여튼 벨기에와서 처음으로 간 카페였다..그러고보니 벨기에에서 마신 커피가 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커피도 마시고 화장실도 이용해주고 쉬다가 다시 거리로 나왔다. Aux Merveilleux De Fred 라는 가게를 가봤다.간..
한참을 기다린 끝에 보트에 탑승을 했다.다닥다닥 붙어 앉아야 하는 보트여서옆사람과 넘나 뻘쭘했던것.... 보트 운전겸 가이드 해주던 아저씨는영어와 불어 두가지 언어로 설명을 해줬다.보트 타고 돌아다니면서 건물에 대한 뭐 그런 간단한 얘기도 해주고아재같은 농담도 하시고....지루하지 않았음. 주말 플리마켓이 열리는 곳도 지나가고- 다리 위에서 구경하는 사람들에게 서로 손흔들어주고- 가끔 물이 확 튀길떄가 있는데우리 보트에서 나만 물 독박으로 대박 많이맞음... ㅂㄷㅂㄷ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보트 투어였음.8유로 충분히 투자할 만 하다고 생각한다.특히 날씨가 좋은날 해서 더더더 좋았음.다음에 브뤼헤 가면 또 타고싶다 ㅠㅠㅠㅠ 제일 좋았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