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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잘 쉬고 출근하려니 죽을맛이었던 오늘.정말x10000000 귀찮게도스벅에서 selling skills workshop이 있어서막스 출근전에 거기를 다녀왔다.시간도 애매하게 1시부터 2시까지여서막스 출근시간을 오늘만 4시로 옮김. 아무생각없이 버스시간 딱 맞춰서 나왔는데어제에이어 오늘도 길이 엄청 막히길래 공사하나 했는데세상에 스위스코티지역쪽에서 엄청 큰 교통사고가 났음.버스타고 지나가는데 사고난 차량 안에어떤 아저씨? 할아버지? 잘 모르겠는데 여튼 나이가 쫌 있어보이는 아저씨가의식불명상태로 차 안에 앉아있고 구급대원들이 구조하고 있었다.주변에 폴리스라인에 경찰에 경찰차 앰뷸런스까지 있어서길이 완죠니 엉망진창. 워크샵엔 한 3분인가 늦음...워크샵 진행은..... 리저널 매니저였나기억이 안나지만 여튼..
일월화 3일 연속 센트럴 나갔다옴. 이건 월요일에 플메언니와 히비키에서 먹은 취킨간만에 먹으니까 맛있었다. 뱅크역 주변에서 점심을 먹자! 라고 하고 정말 이틀만에 또 만난 유정이와 나 ㅋㅋㅋ집 현관문 닫자마자 열쇠 안갖고온게 생각나서문앞에서 플메언니한테 전화했는데 안받길래 어쩔수없이 그냥 나옴 ^.ㅠㅠㅠㅠ Royal exchange 건물 안에 있는 Grand cafe에서 브런치를 먹었다.ㅎㅎ내부 완죠니 고급스럽고 장난아님.근데 의외로 음식은 가격이 나쁘지 않음.브렉퍼스트용이라서 그런듯!브렉퍼스트는 11:30까지만 주문 가능한데우리는 11시에 도착했었당.원래 저 ground floor에 앉으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위로 올라감.자리는 안내해줬는데 메뉴를 넘나 늦게갔다준것.. 살짝 짜증이 날뻔했으나음식은 ..
오늘도 어김없이 유정이를 만났다.스카이 가든을 가기 위해.!런던온지 1년이 넘었는데 바쁘고 귀찮고 예약하기 힘들다는 핑계로이래저래 미뤄왔던 스카이가든 예약을 드디어 성공.그래서 다녀옴. 토튼햄코트 로드에서 만나 소호로 걸어왔다.저녁먹으러 어디로갈지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그냥 걷다가어 여기 갈까? 해서 들어간 Busaba타이 음식점이다.무난하게 팟타이를 주문.그럭저럭 맛이 괜찮았으나나에게 아직 넘버원 팟타이는 버로우마켓에서 먹은 팟타이. 버스를 타고 뱅크역 근처에서 내려서 스카이가든으로 가던 중처음으로 가까이 본 30 St Mary axe building원래 이름보다는 The gherkin 으로 많이 불리는듯.처음 봤을때도 별로라고 생각했지만여전히 별로라고 생각함.익숙해질때도 됐다고 생각하는데 아무리 봐도..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하고 변덕스러운 것 같다.퍼스 살때는 그렇게 벗어나고 싶었는데요즘 또 퍼스 가고싶어서 발동동.물론 여행으로.........물리적인 거리가 너무 먼 퍼어스그나마 동부보다 가까운게 다행이라면 다행이지만며칠전에 티켓 검색해봤는데두바이-시드니를 경유해서 가는 루트가 있었음ㅋㅋㅋ동부가서 다시 서부로 간다니 엉망진창 비행 루트임. 요즘 약간 슬럼프가 온 것 같다.영어는 늘 공부해도 늘지가 않는 느낌이고한국말 쓸일은 또 별로 없어서오랜만에 한국말로 대화하면 단어같은게 생각 안날때도 있고조리있게 말한다고 느끼지 못할때도 있고조금이라도 친하게 지냈던 워홀러나 친구들은 다 한국가버리고일년이나 살았는데 남은 친구들이 손에꼽음 ^.ㅜ하고싶은걸 다 하고 사는사람들은 거의 없겠지만하고싶은걸 할 수 없는 좌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