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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azza della Repubblica회전목마와 길거리 화가들을 만날 수 있었던 리퍼블리카 광장그땐 관심 없어서 몰랐는데 애플스토어도 저기 있었넴! Perché no!여긴 히메나가 추천해준 젤라또 집. 마침 리퍼블리카 광장을 지나서 근처길래 가봤다. 식후엔 젤라또 아니겠냐구요. 카드결제도 되고 가격도 뭐 그냥저냥 나쁘지 않았던 곳. 히메나가 추천해 준데 다 엄청 유명한 맛집들이어서 갈 때마다 줄이 조금씩 있었다. 아님 내 뒤로 줄이 쫙 서거나. 여긴 두 번이나 갔었다 헤헷. 너무 덥고 기력딸리고 쉬고싶어서 다시 열심히 걸어서 호텔로 향했다. 아직 체크인 시간 전이었지만 혹시 일찍 체크인해줄지도 모르니까.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카메라 가게를 발견했는데 사고 싶은 필카 한가득이었는데 가격이.. ..
베로나를 떠나 피렌체로 향하는 날. 여행이 벌써 절반이 지나갔다. 아침 일찍 출발하는 기차여서 또 새벽같이 일어나서 기차역에 왔다. 아침은 기차역에 카페에서 크로와상 하나 사서 때웠다. 기차가 조금 연착되는 바람에 그냥 플랫폼에서 서서 길빵(?) 때림. 베로나에서 피렌체도 역시 이딸로 프리마로 예약했다. 자리는 똑같이 1열 창가자리. 똑같이 티켓 검사를 했고 커피랑 스낵을 줬다. 또 맛있게 냠냠. 피렌체 숙소는 호텔을 예약했다. 에어비앤비는 정말 도저히 맘에 드는데 가 없었고 호텔도 맘에 드는 곳이 정말 정말 없었는데 관광지에서 벗어난 곳으로 찾아보니 그나마 괜찮은 가격대의 호텔이 있었다. The Social Hub Florence Lavagnini. 너무 아침 일찍 도착해서 방이 준비되지 않아..
맑은 날씨 좋긴 한데 많이 걸었더니 너무 더웠다. 마침 베로나에도 스벅이 있길래 스벅을 찾아 고고. 생긴 지 얼마 안 된 듯 굉장히 넓고 깨끗했다. 원래 아아메 잘 안 마시는데 갈증 나서 아아메 시켜서 드링킹. 스벅에서 더위도 식히고 갈증도 해결하고 나와 향한 곳은 산 피에트로 성. 피에트라 다리에서 바라본 산 피에트로 성사진 넘 잘 찍혔는데 밑에 내 손가락 지분 머선 일..? 반정도 마시고 얼음 리필해서 나왔는데 더워서 금방 녹아버린 내 아아메... 얼음. 5월에도 이렇게 더운데 7, 8월에는 여행할 수 있는 날씨이긴 한가 싶었다. 다리 위에서만 구경해도 너무 좋았던 시간이었다. +바글바글한 인파는 덤. 건물 색, 창문, 발코니 데코레이션까지 내 취향이었던 너무 예뻤던 건물. 진짜 베..
I Portoni della Brà마켓의 끝에는 이렇게 생긴 입구가 있었다. 중세시대쯤 지어졌을까 Savoia걷다 보니 젤라또 가게가 또 보여서 들어갔다. 현금이 얼마 없었는데 다행히 카드결제가 되었음. 휴... 굉장히 이상한 조합으로 사 먹었는데 하나는 피스타치오였고 저 노란게 레몬이었나 그랬던 것 같은데 여튼 근데 둘 다 맛있었다. 맛없없! 베로나도 물론 사람이.. 아니 관광객이 겁나 많긴 했지만 그래도 밀라노만큼 사람에 치일 정도는 아니었다. 하지만 기빨리는건 여전해- Museo di Castelvecchio카스텔베키오 뮤지엄이라는 곳에 와봤다. 베로나카드가 있다면 입장료는 무료!찾아보지 않아도 구조나 생김새만 봐도 요새였음이 틀림없는 이곳.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다양한 조각들을 볼 수 ..
줄리엣의 집에서 나와 다시 광장을 가로질러 걸었다. 슬슬 배가 고파져서 점심을 먹으러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맛집 같은 건 당연히 안 찾아보고 그냥 왔기에 구글맵에서 재빨리 별점 괜찮은 곳으로 몇 군데를 추려서 메뉴판을 확인해 보고 땡기는데로 가기로 결정. 베로나의 골목은 넘 예뻤다. 그리고 도착한 IL VICOLETTO대표 메뉴인듯한 3가지 메뉴를 크게 적어놨는데 가격이 매우 마음에 들어서 들어갔다. 바깥에 적어둔 금액이 스페셜 금액은 아니었고 그냥 메뉴판 가격이랑 똑같았지만 어쨌든 다른 메뉴들도 대체로 다 저렴했다. 밀라노가 물가가 비싼 거였구나.. 싶었다. 이탈리아는 곳곳에 데이터 안터지는곳이 꽤 많아서 돌아다니면서 가끔 애를 먹었는데 이 레스토랑에도 데이터가 정말 드럽게도 안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