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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d-day새벽 5시 9분 내셔널 익스프레스를 예약해놔서 3시 50분쯤 일어나서 씻고 짐 마저 정리할라고 알람을 맞춰놨는데3시에 잠이 깸................() 많이 설렜니........일찍 깬 덕분에 엄청나게 여유롭게 준비를 마치고 버스를 타러 나갔다.다행히 버스정류장이 집에서 엄청 가까워서 추운 날씨에 오래 안기다려도 됐다.내가 예약한 시간대 버스가 fully booked 됐다고 운전기사 아저씨가 고래고래 소리질렀음.다른시간 티켓 산사람들은 안타깝게도 못탐...버스를 타고 골더스 그린에서 나머지 사람들을 태우고 스탠스테드 공항으로 직행했다.공항까진 한 50분쯤 걸린듯?사람 태우는 시간이 더 오래걸려서 정시에 출발을 못해서 공항도 쫌 늦게도착했다.저가 항공사들이 사용하는 공항이라 그런지 ..
오늘은 스벅만 일하는 날! 오예.어김없이 10분 일찍 도착해서 집에서 싸온 스콘을 차이라떼와 흡입하고 일을 시작했다.Regional manager가 온다고 해서 뭔가 부담스러웠다.어김없이 바에서 음료만 만들다 퇴근했음...제일 먼저 DM이 와서 겁나 신경써서 음료만들고그 다음 regional manager가 마크와 같이옴.마침 이름이 기억나서 혹시?! 하며 좀 신경써서 만들었는데다행히도 그 매니저였음..게다가 그 다음음료가 마크음료.!!!오늘도 뚜껑 열어보고 확인했음.눈마주쳤는데 엄지척 해주고 갔다.겁나 부담스러웠던 아침쉬프트였다.하필 매니저들 잔뜩 와있는데 오늘따라 어마어마하게 바빴음 ㅠㅠ기운이 쪽 빠진채로 간신히 퇴근. 집에 들려서 옷갈아입고 플랏메이트 언니 만나러 엔젤에 갔다.근처에 있는 비비고에서..
어김없이 늦잠을 잤다.사실 일요일 아침부터 공사소리때문에 깼는데다시 잠듬....그리고 또 11시 넘어서 일어남.어제 사온 맥앤치즈를 먹으려고 키친에 갈려고 했는데누가 요리하고있길래 그냥 방으로 다시 들어와서어제 사온 apple turnover를 먹음...디저트인데 그냥 아침처럼 먹어버렸다 ㅋㅋ무도를 좀 보다가 저녁에 막스 모임까지 시간이 좀 남아서그냥 또 드러누워서 잤음 ㅎㅎㅎㅎ그렇게 잤음에도 불구하고 낮잠을 또 잘 수 있다니 신기...한시간정도 자고 일어나서화장실 욕실 청소날이어서 청소를 재빨리 하고맥앤치즈를 데워먹었다.오븐에다 데웠으면 맛있었을것같은데전자렌지는 음... 별로였음.글루틴프리라서 그런가..모를.오늘은 우리 스토어 파티(?)가 있는 날이었다.내가 인터뷰 봤을때 봤던 매니저가 캠든으로 가고새..
자정즈음에 잠들어서 아침 8시부터 집앞에서 나는 공사소리에 신경질내며 깼다가 간신히 다시 잠들어서 11시에 일어났다.5일동안 제대로 못잔 잠을 매주 토요일마다 몰아서 자는 것 같다.빨래할게 아직도 남아있어서 또 빨래를 하고빨래돌려놓고 씻고 빨래 널고 밥먹고 막스 출근.초반에는 막 15분씩 일찍가고 그랬는데이제는 2시 시작하면 53분쯤 간신히 도착..출근 카드 찍고 뒤 돌자마자 손님한테 붙잡혀서 물건 오더한거 찾아다주고틸로 가려던 길에뭐 물어보는 손님 계속있어서 한 3명한테 붙잡힘....간신히 다 알려주고 탈출해서 틸로 갔는데첫번째 손님부터 컴플레인 손님 ㅠㅠㅠㅠ 아 진짜 울고싶었다.나한테 컴플레인을 걸었던건 아니지만...썩은 영어듣기로 열심히 할머니 말을 들어줬다.잘 들어줘서 할머니가 만족했는지 다행히 ..
* 오늘의 스벅일기 오늘도 어김없이 6시 출근.일 시작 전 토스티 흡입하다 다 못먹고 일 시작 ㅠㅠ새벽에 출근하면 배가 어찌나 고픈지... 엉엉.오늘도 바에서 일했다..슈바 급으로 바를 잘 하는 사람이 아직 없어서내가 계속 고정인듯.......?우리매장은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헤드오피스 사람들이 많이온다.전혀 가깝지도 않은데.특히 영국 스벅 3번째(가 맞는진 확실하지 않음...)로 높은 보스인 마크가 자주 오는데맨날 더블숏라떼를 시킨다.마크 덕분에 그냥 다른 손님이 더블숏라떼 시켜도 괜히 긴장.보스인거 알고나니 저 음료에 이름만 보고도 긴장해서 더 잘 만드려고 노력하는데지난주는 진짜 내가 생각해도 엄청 잘만들어서 칭찬하면서 나갔는데(맨날 받자마자 뚜껑열어서 커피 확인함)오늘은 내 기준 살짝 맘에 안드는 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