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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비행기 티켓을 구매한지 어언 한달.런던으로 향하는 날은 이제 고작 열흘 남았다.쓰리잡에 다 그만둔다 노티스를 준지 어언 한달이 넘었는데이제 진짜 마지막주가 되어버렸다.애들이 만날때마다 짐은 쌌냐고 물어보는데담주에 가는데 뭔 짐을 벌써 싸니....그놈의 짐짐짐짐이 참 걱정이긴 하다.브리즈번에서 1년 살고 퍼스로 넘어오면서도 거의 다 버리고 왔는데,퍼스에 산지 2년반이 넘으니 나의 짐은 어마어마하게 늘어나있다.그동안 집에서 받은 택배박스 쌓인것만 해도 3개인데-다음주부터 쉬니까 가기 전까지 열심히 버리고 버리고 또 버려야지.제발 나의 두 캐리어에 필요한 짐들을 다 넣을 수 있기를 바랄 뿐이다. 2.브렉시트 덕분에 파운드화가 많이 떨어져서브렉시트 이전보다 돈에대한 압박은 살짝 줄긴 했지만호주환율은 또 어찌..
그동안 일에 치여 너무 바쁘고 귀차나서 미뤄뒀던 퍼스 라이프 오랜만에 포스팅-통장 잔고가 쌓이면서 여유도 생겨서 틈틈히 카페 투어를 했다.물론 그때는 아 비자가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까 한국 가기 전까지 열심히 다녀야지 했는데결국 학생비자 연장해서 더 남기로 했다.더 많은 카페투어를 하고시포요. 그럼 Start San Churro, Northbridge Northbridge에 있는 초콜렛과 츄러스가 유명한 San Churro노스브릿지에서 갈데없으면 가끔 가던 곳 겨울 한정으로 나왔던 Raspberry Pudin과 Churros & Flatwhite점심먹고 바로 가서 저걸 또 흡입..원래는 츄러스만 시키려고 했는데 같이 간 동생이 저것도 먹고싶대서 또 시킴ㅋㅋㅋ결국 라즈베리 푸딩은 남겼지만산츄로 디저트는 뭘..
3주간의 한국에서의 홀리데이를 마치고 발리를 찍고 다시 퍼스로 컴백했다. 다시 돌아오니 집앞에 꽃도 펴있고 날씨도 참 좋았다 *.* 드뎌 퍼스 시티에도 탑샵과 자라가 생겼다!살건 없지만 심심하면 구경하기 딱 좋음....! 애플스토어에서 구경한 새로나온 아이패드 에어2와 미니3둘다 넘 예쁨..ㅠㅠ사고싶지만 거지라 참았다....... 퍼스 도착하자마자 다음날 바로 간 애플스토어.한국갔을때 공연 영상을 거의 아이폰으로 찍었는데 이상하게 자꾸 스팟같은게 보여서 심하게 거슬렸다.조명이 있는 실내 공연에서 유독 심하게 빛이 번지고 영상에 스팟이 찍혀서 문제가 있는게 아닐까 하고 들렸다.전에 쓰던 아이폰5로 실내 공연 영상을 찍을땐 이런 현상이 전혀 없었으니까...ㅠㅠ그래서 내가 찍은 영상을 보여주면서 이러이러해서 ..
Fremantle 한국에 오기 이틀 전 오랜만에 들린 프리맨틀.역시 친구가 없어서 홀로 왔다 ^^...... 프리캣을 타면 카푸치노 스트립까지 금방 가지만난 역에서 걸어가는 길이 더 좋다.날씨도 좋고 거리도 예쁘고. 프리맨틀을 돌아다니면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이 화단. 월요일임에도 사람이 꽤 많았던 카푸치노 스트립. 처음 가본 The Roundhouse탁 트인 풍경이 참 좋았다. The Roundhouse 근처에 있는 Chalkys Espresso분명 집에서 밥을 먹고왔는데 급 허기져서 들렸다.나쁘지 않았던 커피와 브런치. 여전히 사람이 많은 Cicerello's. 유독 애기들이 많이 보였던 이 날.스쿨 홀리데이라서 그런가.... 프리캣 타고 들린 South Beach그냥 앉아만 있어도 좋았다.바람에 겁..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을 나의 최근 근황.어느덧 다음주면 마지막 근무.오지잡을 6개월이나 채워서 일하다니.. 놀랍다.진작에 처음부터 이랬다면 지금쯤 내 통장 잔고는 안녕하겠지.그리고 한국 가기까지 11일밖에 남지 않았다.간만에 가족들 친구들 볼 생각하니 신나고 좋다. 퍼스 시티에 있는 '우정'이라는 식당에서 먹은 회덮밥.연어랑 참치가 실하게 들어있었다.15불이라는 싸지않은 가격이었지만간만에 먹은 회덮밥이어서 좋았음. 요건 일하다가 같이 일하는 아저씨가 자꾸 화질 보여달라며 사진찍어보래서 찍은 사진.손님이 하나도 없다니!!!!! 이렇게 한가했었나 이날.... 어젠가 그저께 아침에 출근길에 버스 기다리면서.날씨가 지이이이이인짜 맑았는데 넘 추웠다.다시 겨울느낌... Mystery shopper에게 100%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