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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13-16 Australia

#36. Perth life - Perth Cafes

L I S A 2015. 4. 12.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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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일에 치여 너무 바쁘고 귀차나서 미뤄뒀던 퍼스 라이프 오랜만에 포스팅-

통장 잔고가 쌓이면서 여유도 생겨서 틈틈히 카페 투어를 했다.

물론 그때는 아 비자가 이제 얼마 안남았으니까 한국 가기 전까지 열심히 다녀야지 했는데

결국 학생비자 연장해서 더 남기로 했다.

더 많은 카페투어를 하고시포요.



그럼 Start






San Churro, Northbridge


Northbridge에 있는 초콜렛과 츄러스가 유명한 San Churro

노스브릿지에서 갈데없으면 가끔 가던 곳





겨울 한정으로 나왔던 Raspberry Pudin과 Churros & Flatwhite

점심먹고 바로 가서 저걸 또 흡입..

원래는 츄러스만 시키려고 했는데 같이 간 동생이 저것도 먹고싶대서 또 시킴ㅋㅋㅋ

결국 라즈베리 푸딩은 남겼지만

산츄로 디저트는 뭘 먹어도 중박이상인듯?!

커피도 나쁘지 않음!








또 다른날 갔던 San Churro

생일쿠폰을 쓰기위해 출근 전에 굳이 들렸다^^;;

생일쿠폰이라하면 생일 전날, 당일, 다음날 3일안에 쓸 수 있는

Free Churros for TWO (valued at $14.95)

valid id 지참해야함.

산츄로 갔을때 무료 와이파이 쓰려고 처음에 register 할 때 생일 쓴거같았는데

생일 전 주? 쯤 되니까 메일이 왔다.

마침 서버분이 한국분이셨는데 원래 츄러스에 소스 두개만 주는건데

다 맛보라면서 4가지 주심 ㅎㅎㅎㅎ

화이트, 밀크, 다크, 카라멜 순

네개 다 맛있어서 츄러스 다먹고도 초콜렛도 긁어먹음 ㅋㅋㅋㅋ..







La Veen Coffee and Kitchen, Perth CBD


퍼스 시티에 있는 카페중에 커피가 제일 맛있는 곳!!

하우스메이트 친구가 여기 퍼스에서 여기 커피가 제일 맛있다며 알려줘서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마침 집에 인스펙션이 와서 아침에 나가있어야해서 들렸던 곳인데

이날 이후로 완전 자주감.

나도 커피 만들고 팔지만 여기 커피가 훨 맛있음 ㅠㅠ


라빈 내부-

내부가 참 맘에든다.




먹고 갈거라고 하면 이런 번호표?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

여튼 이런걸 줌-.-




호주에 오기 전까진 뜨거운 커피는 정말 추운 겨울 아니면 잘 안마셨는데,

호주에는 아이스커피가 죄다 아이스크림이 들어가고 비싸서 점점 멀리하게됐다.

그리고 이런 개인 카페에 와서 먹고갈때면 라떼아트 해주는게 좋아서 항상 Flatwhite를 시킨다.

flatwhite시키면 백조만 해주나보다.. 난 백조말고 다른거 못받아봄 ㅠ.ㅠ

어쨌든 예쁨- 예쁜데 커피도 정말 맛있다.




또 하나 내가 자주 가는 이유는 바로 이 베이글!!!!!!!!!!

아침도 못먹고 나오느라 브랙퍼스트메뉴에 베이글이 있길래 (메뉴중에 제일 싸길래 시킨거지만...) 시켰는데

진!!!!!!짜!!!!!! 맛있었다.

베이글도 라빈에서 직접 만드는걸로 알고있는데

완전 쫄깃쫄깃하고 특히 저 옆에있는 berry cream cheese!! 저게 진짜 맛있음.

내가 하도 베이글 맛있다고 해서 친구가 먹어보자 해서 같이 가서 먹었는데

친구도 인정한 베이글 맛.!









Dapper Jack, Leaderville


어느 일요일 아침

아침일찍 일어난 마스터 언니와 나는 아침에 사이좋게 빵 한쪽씩 나눠먹고

갑자기 내가 커피가 마시고싶다고 해서 그럼 마시러 가자- 얘기가 나와서

급하게 인스타그램에서 찾아서 간 리더빌에 있는 Dapper Jack

분명 구글에 Dapper jack을 검색했는데

자꾸 Studio Bomba가 나와서 음.. 뭐지? 했음.

근데 다행히 맞게 찾아옴.




black & white가 컨셉인듯 싶은 내부와 외부.

맨날 언니 차 얻어타고 다녀서 얼마 안하지만 커피는 내가 샀다.ㅎㅎ




좁은 공간에 한쪽은 카페 한쪽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팔던 Studio Bomba




똑같은 Flatwhite 시켰는데 다른 라떼아트가 나왔다.

센스쟁이 바리스타.

컵 색깔과 컵받침 색깔도 다르네? 이제발견했다.

의도한 맞춤인가? ㅎㅎㅎㅎ

다행히도(?) 커피가 참 맛있었다.

한시간 좀 안되게 앉아있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밖에서 기다리는 사람도 있었고

주로 동네 주민으로 보이는 단골손님들이 테이크아웃을 많이 해갔다.

인스타 하다가 우연히 얻어걸린 카페인데 좋은 곳을 알아낸 것 같아서 뿌듯해하며 왔다 ㅎㅎ



인스타그램에 있는 다른 사진들을 보니

저 창문에서도 테이크아웃 주문을 받는것 같았다.








Milk and Honey, Northbridge


바로 위의 Dapper Jack을 갔다가 수비아코를 한바퀴 돌고 친구가 일하는 노스브릿지에 갔다.

퇴근시간이 아니라서 태워가지는 못하지만 놀래켜주자며 노스브릿지에 갔는데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할데가 없어서 정말 다섯바퀴 넘게 겨우 돌다가 Russell square 옆에 겨우 주차;;


내가 시킨게 뭐였더라.. 아마 Strawberry milkshake? 기억안남....



언니가 시킨 드링크와 내가 시킨 드링크 + 친구가 그냥 준 머핀! 냠냠.

우리가 시킨 웨지는 좀 지나서 나오는 바람에 사진이 없음.ㅠㅠ

배는 불렀지만 웨지까지 클리어 하고 집에서 보자며 친구와 인사하고 집으로-

본의아니게 카페투어 했던 이 날 ㅋㅋ







La Veen Coffee and Kitchen, Perth CBD


또 라빈ㅋㅋㅋㅋ

친구랑 작정하고 브런치 먹으러 갔던 이 날!

라빈 커피 앤 키친이 이름인 만큼

커피만큼 음식도 퀄리티가 좋다.


직원분이 가끔 콜스에와서 햄 사갈때마다 아는척할까봐 민망...

서로의 커스터머로 만나는건 참 ㅋㅋㅋㅋ 민망함...ㅋㅋㅋ





친구가 시킨 Flatwhite와 내가 시킨 Cold brew

콜드브루는 맛있긴 했는데 양이 너무 적음 ㅠㅠㅠㅠㅠ

다른데는 다 큰 병에 주는데 여기는 저 컵에 들은게 다임... 근데 5불씩이나...

맛있으니까 참는다...



친구가 시킨 메뉴인데 이름이 어려워서 기억이 안남.

가격에비에 양이 너무 적었던게 아쉬웠음....



내가 시킨 와플!

와플에도 내가 좋아하는 그 크림치즈가 같이 나오더라.

넘 맛있음...!!!




다 먹고 수다떨다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

언젠가 인스타그램에서 본 티라미수를 주문함 ㅋㅋㅋ

메뉴에 없어서 당황했는데 친구가 티라미수 있냐고 물어보니까 있다고 해서 시키게 됐다는...

비주얼도 굳인데 맛도 굳굳

역시 음식은 보기가 좋아야 맛도 좋은 듯?

물론 예외도 있지만예...

여튼 라빈은 내가 시티 밖으로 이사가지 않는이상 자주 갈 듯.









LE VIETNAM, Perth CBD


Vanh Mi를 파는 베트남식(?) 카페-

레드캣 정류장 건너편에 있어서 오며가며 많이 봤던 곳인데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곳이었다.

근데 친구가 여기에서 파는 반미가 퍼스에서 파는 반미중에 제일 맛있다며 가자고 해서 들른 곳!

그러고보니 이것도 라빈에서 배터지게 먹고 바로 간거네...



이름만 들어봤지 처음 먹어본 반미.

샌드위치인데 베트남식 샌드위치

바게트 빵에 야채 고기 등등을 넣어서 만든 샌드위치이다.

고수 빼달라는 얘기를 까먹어서 다 골라내고 먹음.

고수는 정말 못먹겠다... 안맞아 나랑.



점심시간에 그렇게 바쁘다네여.

여튼 반미는 싸고 맛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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